이보 안드리치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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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28858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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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9/28
Pages/Weight/Size 128*188*0mm
ISBN 979112885820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세계각국소설
Description
1961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이보 안드리치의 단편집이다. 당시 한림원은 '조국의 역사와 관련된 인간 운명의 문제를 철저히 파헤치는 서사적 필력'을 높이 평가했다. 책에는 그의 문학적 사유와 정신적 교감의 틀을 만들었던 유년기 기억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초기 작품 여덟 편을 선별했다. 소년들의 호기심 어린 이야기를 통해 앞이 보이지 않아 불안한, 터널과도 같은 우리의 어린 시절이 아름다운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100편이 넘는 소설 대부분의 무대가 보스니아일 정도로 보스니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작가인 만큼 그의 작품에는 보스니아인들의 역사와 가치관, 문화가 담겨 있다.
Contents
나는 어떻게 책과 문학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었는가?

파노라마
서커스
아이들
창(窓)


아스카와 늑대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Author
이보 안드리치,김지향
1892년 보스니아의 트라브니크 출생. 소년 시절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지배하고 있던 보스니아에서 보낸 안드리치는 자그레브와 비엔나에서 철학을 공부하지만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함으로써 학업을 중단했다. 이 무렵 안드리치는 진보적 민족 단체 ‘청년 보스니아’에 가담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으나 1914년 많은 단원들이 체포되고 안드리치도 3년의 징역을 선고받았다. 이 때 옥중에서 읽은 도스토예프스키, 키에르케고르는 훗날 그의 창작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1911년에 시를 발표하며 창작 활동을 시작한 그는 1920년 첫 단편집 『알리야 제르젤레즈의 여행』을 비롯 보스니아의 여러 민족들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소재로 사후까지 100여 편이 넘는 단편과 중·장편소설을 발표함으로써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가장 많은 독자를 가진 작가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집필하여 전쟁이 끝난 1945년에 동시에 발표한 3부작 『드리나 강의 다리』 『트라브니크의 연대기』 『아가씨』는 500여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보스니아에 살아온 다양한 민족 공동체의 공통된 역사와 운명을 조명하여 이들의 갈등과 견제 속에 형성된 발칸 특유의 문화를 서사적으로 그려낸 걸작들이다. 이 작품들은 침체된 유고 문학계에 새로운 부흥을 가져오게 되며 특히 『드리나 강의 다리』는 안드리치가 1961년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발칸의 호메로스’로까지 불리우며 보스니아의 얼굴을 가장 잘 드러낸 작가로 꼽히는 안드리치는 1975년 심장 발작으로 영면하였다.
1892년 보스니아의 트라브니크 출생. 소년 시절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지배하고 있던 보스니아에서 보낸 안드리치는 자그레브와 비엔나에서 철학을 공부하지만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함으로써 학업을 중단했다. 이 무렵 안드리치는 진보적 민족 단체 ‘청년 보스니아’에 가담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으나 1914년 많은 단원들이 체포되고 안드리치도 3년의 징역을 선고받았다. 이 때 옥중에서 읽은 도스토예프스키, 키에르케고르는 훗날 그의 창작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1911년에 시를 발표하며 창작 활동을 시작한 그는 1920년 첫 단편집 『알리야 제르젤레즈의 여행』을 비롯 보스니아의 여러 민족들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소재로 사후까지 100여 편이 넘는 단편과 중·장편소설을 발표함으로써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가장 많은 독자를 가진 작가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집필하여 전쟁이 끝난 1945년에 동시에 발표한 3부작 『드리나 강의 다리』 『트라브니크의 연대기』 『아가씨』는 500여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보스니아에 살아온 다양한 민족 공동체의 공통된 역사와 운명을 조명하여 이들의 갈등과 견제 속에 형성된 발칸 특유의 문화를 서사적으로 그려낸 걸작들이다. 이 작품들은 침체된 유고 문학계에 새로운 부흥을 가져오게 되며 특히 『드리나 강의 다리』는 안드리치가 1961년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발칸의 호메로스’로까지 불리우며 보스니아의 얼굴을 가장 잘 드러낸 작가로 꼽히는 안드리치는 1975년 심장 발작으로 영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