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히트, 시에 대한 글들 큰글씨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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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6/28
Pages/Weight/Size 210*297*20mm
ISBN 979112885705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브레히트는 희곡 이외에도 2,300여 편의 시를 쓴 빼어난 시인이기도 했다. 그의 시에 대해 한 연구자는 이렇게 말했다. “아직 아무도 그 영역의 끝까지 가 본 사람이 없으며, 때문에 그 끝이 어디인지는 더더욱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방대한 시 세계의 미학적 기반이 되는 브레히트의 시론(詩論)은 미답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브레히트 전공자인 독문학자 이승진 교수가 브레히트의 시 이론을 한 책에 모았다. “비판적인 태도 없이 예술을 참되게 즐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를 접할 때 판단력을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시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장미의 잎을 모두 뜯어내 보아라, 그래도 그 꽃잎 하나하나는 아름다울 것이다.” 브레히트의 목소리로 그의 시론을 만나 본다.

※ 지식을만드는지식 큰글씨책은 약시나 노안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를 위해 만든 책입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의 책은 모두 큰글씨책으로 제작됩니다.
Contents
I.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
메티의 엄격함
후손들에게
오직 점증하는 혼돈 때문에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
순수예술에 대해
회화와 화가에 대해
〔시도 사람들 속에서 그들과 함께 있어야 한다〕
예술가들도 투쟁할 수 있나요?
〔현실은 작가의 창고다〕

II. 시인이여 이성을 두려워 말라

시인이라고 해서 이성을 멀리할 필요는 없다
표현으로서의 시
시에서의 논리
베라의 시 <어느 부르주아 친구에게>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
시의 꽃잎을 뜯어내는 것에 대해
〔진실을 반영하는 거울이 되어서만은 안 된다〕
〔시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III. 변증법적·실천적 행위로서의 시

변증법
회의하는 자
〔시를 쓴다는 것은 사회적 실천이다〕
무엇이 아름다운가?
노 젓기, 대화
〔걸작은 살아 있다〕

IV. 시는 사용되어야 한다

인간에 의해 생산된 모든 것에 대해
400명의 젊은 시인들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나서
시와 건축의 결합에 대해
〔시집 출판에 대해〕
≪가정 기도서≫에 대해
≪가정 기도서≫의 사용 지침
〔루르 서사시〕
〔≪시 백선≫에 대해〕
〔스벤보르 시집의 모토〕
〔에피그램 형식에 대해〕
〔예전에는 생각했지〕

V. 진실은 여러 방식으로 침묵될 수도, 말해질 수도 있다

〔<넓고 다양한 사실주의 서술 방식>에 대한 머리말〕
넓고 다양한 사실주의 서술 방식
〔<넓고 다양한 사실주의 서술 방식>에 대한 추가 서술〕
〔셸리에 대한 짧은 노트〕
민중문학
〔옛 시 형식을 사용한 실험에 대해〕
〔오히려 형식적인 것이 덜 중요시되었다〕
형식과 소재

VI. 시어(詩語), 운율, 게스투스

소재와 형식에 대해
불규칙 리듬의 무운시(無韻詩)
〔앞글에 대한 보충〕
클롭슈토크의 시행을 낭송하는 방법에 대해
문학에서 사용되는 게스투스 언어에 대해
게스투스에 대해
시의 번역 가능성에 대해
한스 칼 뮐러의 시 낭송회
〔시 낭송에 대해〕

VII. 쓸모도 없고 아름답지도 않은 시

시인의 노래
K씨와 시
〔고트프리트 벤에 대한 노트〕
〔슈테판 게오르게에 대해〕
〔보들레르에 관한 노트〕
쓸모도 없고 아름답지도 않은 시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Author
베르톨트 브레히트,이승진
1898년 2월 10일 독일 아우구스부르크(Augsburg)에서 종이 공장에서 일하던 아버지 베르톨트 프리드리히 브레히트(Berthold Friedrich Brecht)와 브레칭(Brezing)에서 태어난 어머니 조피(Sofie) 사이에서 태어났다. 1917년 10월 2일 뮌헨 대학에 입학했다. 이듬해 뮌헨의 ‘카머슈필렌’ 극장에서 그라베(Grabbe)의 「고독한 사람(Der Einsame)」이라는 공연을 보고, 이 작품에 대한 응답으로 5월 1일 「절반은 희극인 바알(Die halbe Komodie Baal)」을 완성했다. 1920년에 「바알」을 고쳐서, 게오르크 뮐러 출판사(Georg Muller-Verlag)에서 출판하고자 했으나, 출판을 거절당했다. 1922년 9월 29일 ‘카머슈필렌’ 극장에서 「한밤의 북소리(Trommeln in der Nacht)」를 초연했으며 같은 해 11월 3일에는 마리아네 초프(Marianne Zoff)와 결혼했다. 1923년 3월 12일 딸 하네(Hanne)가 태어난다. 1928년 8월 31일 ‘쉬프바우어담’ 극장에서, 에리히 엥겔(Erich Engel) 연출로 「서푼짜리 오페라」를 초연한다. 이듬해 4월 10일 헬레네 바이겔과 재혼한 브레히트는 1933년 가족과 함께 프라하로 이주한다. 1940년 1월 헬레네 바이겔이 스톡홀름에 연기학교를 세운다. 4월 17일 나치 군대가 덴마크와 노르웨이에 침입하자, 브레히트는 가족과 함께 헬싱키로 피난한다. 이듬해 7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브레히트는 할리우드 근처의 산타 모니카(Santa Monica)에 거주하기 시작한다. 1947년 10월 30일 ‘반미활동조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브레히트는 미국에서도 추방당한다. 10월 31일 파리로 출발한 브레히트는 11월 5일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한다. 1956년 5월 초 감기 증상이 나타났다. 8월 10일 마지막으로 ‘베를리너 앙상블’ 극단 연습장에 나타난 뒤, 8월 14일에 사망했다.

주요 작품으로 『한밤의 북소리』, 『남자는 남자다』, 『서푼짜리 오페라』, 『마하고니 시의 흥망』, 『어머니』, 『제삼제국의 공포와 참상』,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사천의 착한 사람』, 『갈릴레이의 생애』, 『푼틸라 나리와 그의 하인 마티』, 『코카서스의 분필 원』 등이 있다.
1898년 2월 10일 독일 아우구스부르크(Augsburg)에서 종이 공장에서 일하던 아버지 베르톨트 프리드리히 브레히트(Berthold Friedrich Brecht)와 브레칭(Brezing)에서 태어난 어머니 조피(Sofie) 사이에서 태어났다. 1917년 10월 2일 뮌헨 대학에 입학했다. 이듬해 뮌헨의 ‘카머슈필렌’ 극장에서 그라베(Grabbe)의 「고독한 사람(Der Einsame)」이라는 공연을 보고, 이 작품에 대한 응답으로 5월 1일 「절반은 희극인 바알(Die halbe Komodie Baal)」을 완성했다. 1920년에 「바알」을 고쳐서, 게오르크 뮐러 출판사(Georg Muller-Verlag)에서 출판하고자 했으나, 출판을 거절당했다. 1922년 9월 29일 ‘카머슈필렌’ 극장에서 「한밤의 북소리(Trommeln in der Nacht)」를 초연했으며 같은 해 11월 3일에는 마리아네 초프(Marianne Zoff)와 결혼했다. 1923년 3월 12일 딸 하네(Hanne)가 태어난다. 1928년 8월 31일 ‘쉬프바우어담’ 극장에서, 에리히 엥겔(Erich Engel) 연출로 「서푼짜리 오페라」를 초연한다. 이듬해 4월 10일 헬레네 바이겔과 재혼한 브레히트는 1933년 가족과 함께 프라하로 이주한다. 1940년 1월 헬레네 바이겔이 스톡홀름에 연기학교를 세운다. 4월 17일 나치 군대가 덴마크와 노르웨이에 침입하자, 브레히트는 가족과 함께 헬싱키로 피난한다. 이듬해 7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브레히트는 할리우드 근처의 산타 모니카(Santa Monica)에 거주하기 시작한다. 1947년 10월 30일 ‘반미활동조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브레히트는 미국에서도 추방당한다. 10월 31일 파리로 출발한 브레히트는 11월 5일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한다. 1956년 5월 초 감기 증상이 나타났다. 8월 10일 마지막으로 ‘베를리너 앙상블’ 극단 연습장에 나타난 뒤, 8월 14일에 사망했다.

주요 작품으로 『한밤의 북소리』, 『남자는 남자다』, 『서푼짜리 오페라』, 『마하고니 시의 흥망』, 『어머니』, 『제삼제국의 공포와 참상』,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사천의 착한 사람』, 『갈릴레이의 생애』, 『푼틸라 나리와 그의 하인 마티』, 『코카서스의 분필 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