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나라와 진나라의 유명한 역사 인물에 대한 소문을 기록한 책이다. 『삼국지』와 『진서(晉書)』의 바탕이 되었으며, 『세설신어』를 비롯한 수많은 소설과 희곡의 모티프가 된, 역사적으로나 문학적으로나 중요한 작품이다. 원본이 망실되어 그간 연구가 부족했으나 김장환 교수가 각 문헌의 일문을 집일, 교감해 세계 최초로 정본을 확립했다.
『위진세어』의 찬자 곽반(郭頒)은 사서(史書)에 그의 전(傳)이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행적을 거의 알 수 없지만, 관련 전적에 보이는 단편적인 기록을 통해 그 대강을 추정해 볼 수 있다. 곽반은 서진(西晉) 때 사람으로 자가 장공(長公)이고, 처음에 영사(令史)를 지내다가 나중에 지방관으로 나가 양양령(襄陽令)이 되었으며, 동진(東晉) 초까지 생존했던 것으로 보인다. 『위진세어』 10권 외에 『군영론(群英論)』 1권을 지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모두 망실되어 전하지 않는다.
『위진세어』의 찬자 곽반(郭頒)은 사서(史書)에 그의 전(傳)이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행적을 거의 알 수 없지만, 관련 전적에 보이는 단편적인 기록을 통해 그 대강을 추정해 볼 수 있다. 곽반은 서진(西晉) 때 사람으로 자가 장공(長公)이고, 처음에 영사(令史)를 지내다가 나중에 지방관으로 나가 양양령(襄陽令)이 되었으며, 동진(東晉) 초까지 생존했던 것으로 보인다. 『위진세어』 10권 외에 『군영론(群英論)』 1권을 지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모두 망실되어 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