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케이션북스 큰글씨책은 약시나 노안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를 위해 만든 책입니다. 커뮤니케이션북스의 책은 모두 큰글씨책으로 제작됩니다.
페미니즘은 하나가 아니다
“페미니즘이 단일한 이데올로기가 아니며, 모든 페미니스트가 똑같은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을 대중에게 알려 준다.”(1쪽)
페미니즘은 여성들이 처한 현실의 복잡성만큼 다양한 실천의 흐름을 만들어 왔다. 이 책은 페미니즘이 하나의 이론으로 환원되지 않으며 서로 다른 관점을 지닌 페미니스트들이 각자의 경험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여성 해방’이란 핵심을 잃지 않고 정치적 실천을 이어 왔음을 보여 준다. 페미니즘의 수많은 관점들을 열 가지 범주로 정리해, 독자들이 페미니즘에 좀 더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또한 열 가지 범주의 페미니즘이 형성된 시대적 맥락과 그 안에서 싸웠던 실천가들의 고민을 생생하게 그림으로써, 실천이자 운동인 페미니즘이 복잡한 현실의 지형 속에서 전개되어 왔고 또 전진해 갈 것임을 알게 한다. “다른 모든 관점에 대해 승리하는 한 가지 관점을 찾고 있는 독자가 있다면 이 책의 말미에서 결국 실망할 것”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어떤 문제에 완전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페미니즘이 아니라 끊임없이 “성장, 향상, 재고, 확장”하는 페미니즘을 만나게 될 것이다.
Author
로즈마리 퍼트넘 통,티나 페르난디스 보츠,김동진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철학과의 명예 석학 교수다. 템플대학교(Temple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윌리엄스대학교(Williams College), 데이비슨대학교(Davidson College)에서 각 10년씩, 1998년부터 2016년에 은퇴하기까지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3권의 저서와 100여 편의 논문뿐 아니라 수많은 위원회·이사회·단체 등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페미니즘뿐 아니라 생명 윤리 분야에도 국제적으로 기여했다. 은퇴 후 지금까지 지역 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존엄사 관련 권리 옹호 및 교육 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에서 프로그램 기획을 맡고 있다. 1989년에 『페미니즘:교차하는 관점』의 초판을 출간했으며 이후 1998년, 2008년, 2013년, 2017년에 개정판을 출간했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철학과의 명예 석학 교수다. 템플대학교(Temple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윌리엄스대학교(Williams College), 데이비슨대학교(Davidson College)에서 각 10년씩, 1998년부터 2016년에 은퇴하기까지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3권의 저서와 100여 편의 논문뿐 아니라 수많은 위원회·이사회·단체 등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페미니즘뿐 아니라 생명 윤리 분야에도 국제적으로 기여했다. 은퇴 후 지금까지 지역 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존엄사 관련 권리 옹호 및 교육 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에서 프로그램 기획을 맡고 있다. 1989년에 『페미니즘:교차하는 관점』의 초판을 출간했으며 이후 1998년, 2008년, 2013년, 2017년에 개정판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