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화의 수필은 그의 시나 그림과 마찬가지로 쉽고 질박하다. 평범한 삶의 과정에서 체험하는 현실에 삶에 대한 긍정과 여유를 담아내기 때문이다. 그가 관심을 두는 주제는 ‘시간과 죽음’으로 요약된다. 그의 수필은 어떠한 가식도, 기만도 없이 삶과 죽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세상과 화해하고 소통한다.
Contents
아웃사이더와 여수(旅愁)
동방 살롱
시는 아름다운 철학
시를 아는 시인
나의 食性
돌에 새긴 짝사랑
왜 사는가
고독한 靈魂
파이프
자연스러운 것, 세련된 것, 수양된 것
귀향 풍경
어머님은 나의 종교처럼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