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디움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역사와 의미를 품은 공간이다. 이 책 『스타디움 미디어』는 88올림픽부터 2002한일월드컵까지 한국 스포츠 역사와 맥을 함께한 공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동대문운동장, 잠실주경기장, 월드컵 스타디움의 신축과 철거를 비롯하여 각종 경기장을 둘러싼 사회·정치 어젠다까지 아우른다. 스포츠 종사자는 물론 스포츠팬과 공간 운영자까지 많은 이에게 스타디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열어준다. 스타디움에서 다양한 추억을 공유한 사람에겐 한 편의 서사이자 과거의 헌정이기도 하다. 스포츠 역사에 대한 깊은 고민과 경기장에 대한 접근이 부족한 한국에서 스포츠와 스포츠 공간의 역사 모두를 아우르기에 더욱 의미 있는 책이다.
Contents
스타디움이 하고 싶은 이야기
01 동대문에서 잠실로
02 동대문운동장의 소멸
03 월드컵 경기장 시대
04 월드컵, 그날 이후의 스타디움
05 대회, 경기장을 남기다
06 야구장 어젠다
07 크든 작든, 야구장
08 새 야구장을 향한 기업의 접근
09 새 야구장을 향한 지역의 시선
10 공간의 이동, 도심으로 온 축구장
Author
석원
대구문화방송 보도국 편집제작부 소속 기자이자, 스포츠PD로 2004년부터 근무 중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인도어와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2020년 영남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에서 『신규스포츠 공간, DGB대구은행파크가 주변에 끼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지역 MBC 최초로 스포츠기자·PD 공채를 통해 대구MBC에 입사했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부터 다양한 아마추어 스포츠까지 여러 종목을 취재하고 제작하고 있다. 지역방송 최초 마라톤 생중계인 경주 국제마라톤 중계와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우리 국가대표 경기를 포함해 축구 국제 신호 제작 등을 담당했다. 세계 최초로 드론 중계방송 제작하여 2015 휴스턴국제영화제 스포츠 부문 금상을 받았다. 스포츠 관련 특집 다큐멘터리를 수십 편 제작했으며, 대구에서 진행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와 DGB대구은행파크 건설의 방향성을 제시했던 다큐멘터리로 대구·경북 이달의 기자상을 연속 수상했다.
어려서부터 달리기를 싫어했다. 계주 대표는 딱 한 번 뽑혀 본 달리기 혐오자. 살다 보니, 뛰는 사람들을 취재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제작하는 삶에 놓여 버렸다. 인생의 아이러니다. 주로 기자님, PD님으로 불리지만 “뛰는 사람”이라고 불리는 걸 두 번째로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호칭은 ‘작가?’ 스포츠 장르를 보고 만드는 걸 넘어 스스로 달리며 새로운 세상을 살기 시작했다고 여기는 중이다.
대구문화방송 보도국 편집제작부 소속 기자이자, 스포츠PD로 2004년부터 근무 중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인도어와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2020년 영남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에서 『신규스포츠 공간, DGB대구은행파크가 주변에 끼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지역 MBC 최초로 스포츠기자·PD 공채를 통해 대구MBC에 입사했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부터 다양한 아마추어 스포츠까지 여러 종목을 취재하고 제작하고 있다. 지역방송 최초 마라톤 생중계인 경주 국제마라톤 중계와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우리 국가대표 경기를 포함해 축구 국제 신호 제작 등을 담당했다. 세계 최초로 드론 중계방송 제작하여 2015 휴스턴국제영화제 스포츠 부문 금상을 받았다. 스포츠 관련 특집 다큐멘터리를 수십 편 제작했으며, 대구에서 진행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와 DGB대구은행파크 건설의 방향성을 제시했던 다큐멘터리로 대구·경북 이달의 기자상을 연속 수상했다.
어려서부터 달리기를 싫어했다. 계주 대표는 딱 한 번 뽑혀 본 달리기 혐오자. 살다 보니, 뛰는 사람들을 취재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제작하는 삶에 놓여 버렸다. 인생의 아이러니다. 주로 기자님, PD님으로 불리지만 “뛰는 사람”이라고 불리는 걸 두 번째로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호칭은 ‘작가?’ 스포츠 장르를 보고 만드는 걸 넘어 스스로 달리며 새로운 세상을 살기 시작했다고 여기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