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분석 큰글씨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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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2880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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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2/14
Pages/Weight/Size 210*297*20mm
ISBN 9791128801839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커뮤니케이션북스 큰글씨책은 약시나 노안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를 위해 만든 책입니다. 커뮤니케이션북스의 책은 모두 큰글씨책으로 제작됩니다.

회화분석의 자세는 지금까지 사회학의 자세와는 다르다. 회화분석은 기존 과학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새로운 학문 분야로, 전통적인 언어학이나 주류 사회학에서 학문 바깥에 있는 것으로만 여겼던 회화를 최전선의 분석 단위로 삼고 거기에 철두철미하게 천착한다. 무진장의 리얼리티가 담겨 있는 복잡하고 다양한 일상의 회화 조각들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것이다. 회화분석은 기존의 과학 논리가 적용되지 않는 영역까지 과감하게 들어가서 과학적 논리의 극한을 확장시키고 과학적 지성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 준다. 이 책은 징그러울 정도로 복잡한 현실을 공들여 더듬고 살핌으로써 쾌감을 맛보는 회화분석이란 학문의 세계로 독자들을 데려다 준다.
Contents
01 회화분석의 원류
02 있는 그대로의 관찰과학
03 일상 언어를 과학하기
04 패턴으로서 회화
05 회화분석의 원풍경
06 회화분석의 연구 대상
07 연쇄 조직
08 성원카테고리화 장치
09 교실 회화분석
10 심리치료라는 이름의 사회질서
Author
박동섭
학문 간, 지역 간, 연령 간 경계를 넘나들고 가끔씩 쉬어 가며 이동하는 ‘이동연구소’ 소장이자 독립 연구자. 우치다 다쓰루의 임상철학과 김영민의 일리의 철학에 깊은 영향을 받고 인간, 사회, 심리, 교육, 배움에 대한 새로운 밑그림을 그리려 시도하고 있다. 우연히 알게 된 우치다 다쓰루 사상을 통해 접한 배움을 한국의 대중에게 알리려고 선생의 강연을 기획하고 직접 통역하기도 하며 『침묵하는 지성』, 『망설임의 윤리학』, 『스승은 있다』, 『완벽하지 않을 용기』, 『교사를 춤추게 하라』, 『우치다 선생이 읽는 법』 등 선생의 저서를 소개하고 번역했다.

한국 사회에서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비고츠키를 연구하며 대중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하고 알리고자 애쓰고 있다. 『비고츠키 불협화음의 미학』, 『레프 비고츠키』, 『해럴드 가핑클』, 『화학분석』을 썼고,『보이스 오브 마인드』, 『심리학은 아이들 편인가』, 『수학하는 신체』, 『수학의 선물』, 『단단한 삶』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학문 간, 지역 간, 연령 간 경계를 넘나들고 가끔씩 쉬어 가며 이동하는 ‘이동연구소’ 소장이자 독립 연구자. 우치다 다쓰루의 임상철학과 김영민의 일리의 철학에 깊은 영향을 받고 인간, 사회, 심리, 교육, 배움에 대한 새로운 밑그림을 그리려 시도하고 있다. 우연히 알게 된 우치다 다쓰루 사상을 통해 접한 배움을 한국의 대중에게 알리려고 선생의 강연을 기획하고 직접 통역하기도 하며 『침묵하는 지성』, 『망설임의 윤리학』, 『스승은 있다』, 『완벽하지 않을 용기』, 『교사를 춤추게 하라』, 『우치다 선생이 읽는 법』 등 선생의 저서를 소개하고 번역했다.

한국 사회에서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비고츠키를 연구하며 대중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하고 알리고자 애쓰고 있다. 『비고츠키 불협화음의 미학』, 『레프 비고츠키』, 『해럴드 가핑클』, 『화학분석』을 썼고,『보이스 오브 마인드』, 『심리학은 아이들 편인가』, 『수학하는 신체』, 『수학의 선물』, 『단단한 삶』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