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원시조상들의 진화적 동기가 자리 잡고 있어, 매 순간 소비자의 의사결정에 끊임없이 영향을 미친다. 진화심리학은 생존과 번식이라는 적응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밝히는 학문이다. 진화심리학의 발달로 소비행동의 진화적 동기를 연구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 이 책은 인류가 진화해 오는 과정에서 ‘생존과 번식’이라는 진화적 압력이 현재의 소비동기를 형성하는 데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설명한다. 자신의 유전적 우수성을 알리는 적응도 지표들, 과시적 소비의 본질과 상표의 의미, 배우자 선택 전략이나 음식문화의 진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소비문화 탐구를 시작하는 첫걸음이다.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거나 소비문화에 관심 있는 독자는 이 책에서 우리의 오래된 소비본성을 만나게 된다.
Contents
01 소비자행동의 진화적 근원
02 생존과 번식
03 인간 진화와 소비 제품의 발달
04 진화와 음식문화
05 상표의 진화적 의미
06 성별 차이와 소비 행동
07 배우자 선택 전략
08 심리적 형질과 소비
09 직관적 소비자
10 진화 환경의 변화와 소비자 부적응
Author
윤선길
한신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명예교수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소비자심리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텍사스주립대학교에서 광고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조지아대학교에서 광고홍보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한신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로 부임, 2017년 퇴임 후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한국광고홍보학회 제4대 회장을 역임했다. 연합광고에서 AE로, 리바이스코리아(Levi’s Korea)에서는 광고·프로모션 매니저로, 서울광고기획(서울DMB&B)에서 마케팅국장을 지냈다. 『스티그마: 장애의 세계와 사회적응』(2018), 『휴리스틱과 설득』(2015), 『프로파간다 시대의 설득전략』(2005), 『광고를 움직이는 소비자 심리』(1998) 등을 쓰거나 동료들과 함께 번역했다.
한신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명예교수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소비자심리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텍사스주립대학교에서 광고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조지아대학교에서 광고홍보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한신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로 부임, 2017년 퇴임 후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한국광고홍보학회 제4대 회장을 역임했다. 연합광고에서 AE로, 리바이스코리아(Levi’s Korea)에서는 광고·프로모션 매니저로, 서울광고기획(서울DMB&B)에서 마케팅국장을 지냈다. 『스티그마: 장애의 세계와 사회적응』(2018), 『휴리스틱과 설득』(2015), 『프로파간다 시대의 설득전략』(2005), 『광고를 움직이는 소비자 심리』(1998) 등을 쓰거나 동료들과 함께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