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세상 한구석, 우리는 희망과 절망의 분기점에 있었다. 사람에게는 포인트가 있다. 외모, 성적, 사회성……. 온갖 요소가 반영되어 정해지는 가치, 점수에 모두가 좌우되며 살아간다. 사람들의 머리 위에 떠 있는 숫자. 어찌된 영문인지 나에게는 그 포인트가 보였다. 예를 들어 반에서 겉도는 카스가 유이의 포인트는 42. 상당히 낮다.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친구도 없다. 그런 카스가의 포인트를 높이기 위해 나는 그녀에게 관여하게 되는데……. 상승해가는 카스가의 포인트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줄 알았던 나. 이것은 그런 우리의 인생의 분기점에 관한 이야기다.
Author
사노 테츠야,박춘상
1987년. 교토 출신. 회사에 근무하며 직장인으로 지냈으나, 2016년 본격적으로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하였다. 「너는 달밤에 반짝인다(君は月夜に光り輝く)」으로 제23회 전격소설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다.
1987년. 교토 출신. 회사에 근무하며 직장인으로 지냈으나, 2016년 본격적으로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하였다. 「너는 달밤에 반짝인다(君は月夜に光り輝く)」으로 제23회 전격소설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