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노트

제1차 성별 검사에서 “성별 불명”이란 결과가 나온 후타바.
자상하게 돌봐주시던 할머니가 돌아가시게 되어 더부살이로 α(알파) 일가 아마미야 가문의 저택에서 일하게 되는데!
맡게 된 업무는 은둔형 외톨이에 입이 험하고 인간, 그중에서도 특히 Ω(오메가)를 혐오하는 카이세이 님의 시중을 드는 것.
하지만 첫 만남부터 호통을 듣고 말아 앞으로 과연 잘해나갈 수 있을지 불안에 떨던 바로 그날 밤, 카이세이의 형 우죠와 그의 개인 도우미이자 Ω인 요히라의 섹스를 목격하게 되고 그 광경에 충격을 받는 동시에 몸 안쪽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낀다.

이 반응은 Ω가 발산하는 페로몬의 영향인가?
아니면 또 다른 이유 때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