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중과 함께 읽는 나쓰메 소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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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7/10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27400101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고달픈 삶의 무게에 짓눌린 사람들.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마음의 양식을 전하는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들.
강상중과 함께 그 심오한 작품 세계를 들여다본다!!


우리는 나쓰메 소세키 작품들의 진정한 매력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나쓰메 소세키를 인생의 스승이라 여기며 오랜 기간 동안 작품들을 음미해온 강상중이, 대표작품들 면면에 담긴 깊은 속뜻을 알기 쉽게 전한다. 강상중의 탁월한 해석을 통해 나쓰메 소세키의 사회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각과, 인간이란 존재를 파헤친 깊은 통찰력이 더더욱 그 가치를 더해간다.

1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여전히 사랑 받고 있는 나쓰메 소세키 작품 세계.
그 진정한 매력이 강상중의 독자적인 해설을 통해 우리 앞에 펼쳐진다!!
Contents
들어가며

제1장 문명사회는 위태롭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읽다~
괴로운 영국 유학
유머러스하고 박람강기한 작품
소세키의 다면성
고양이가 본 공중목욕탕
나체화를 좋아하는 소세키
표면적일 뿐이었던 문명개화
인간들은 평등을 싫어한다?
칼라일이란 사람
코털을 뽑는 소세키와 뽑지 않는 오가이
부자를 싫어했던 소세키
박사학위와 소세키
소세키가 박사학위를 싫어한 이유
목매달기 소나무와 죽음에 대한 충동
물의 흐름과 죽음의 그림자
거울과 자의식
모두가 병든 시대
흥분한 군중
칼럼 1 소세키는 신비한 것을 좋아한다?

제2장 『산시로』, 『그 후』, 『문』을 읽다
~인간은 어떻게 변하는가~
전기 3부작
Bildungsroman
산시로의 경우-열차를 타고 문명 세계로
두 가지 세계
다이스케의 경우-죽은 것 같은 남자
두뇌에서 육체로
소스케의 경우
우정과 사랑
소세키의 에로스와 터부
깊어지는 사랑의 형태
주인공의 실존적 불안
산시로의 불안
문명비판과 시사문제
메이지의 부패
이토 히로부미 암살 사건
절벽 위에서 만주로
칼럼 2 소세키 취향의 여성은?

제3장 『마음』을 읽다
~후대로 이어지는 이야기~
『마음』을 읽는 의미
『마음』의 구조
선생님과의 만남
함께 성장하는 사제관계
동성 사이에 성립하는 관계
선생님과 아버지
선생님의 과거
죽음의 그림자
K는 왜 죽었는가
남자들끼리의 비밀
도플갱어
순사라는 것
마지막 순사
후대로 이어지는 이야기
무엇을 이어받을까
이 시대에 전해야 할 것

역자후기
Author
강상중,김수희
1950년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재일 한국인 2세로 태어나 일본의 근대화 과정과 전후戰後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펼치며 시대를 대표하는 비판적 지식인으로 자리 잡았다.

재일 한국인으로서 일본 이름을 쓰고 일본 학교를 다니며 자기 정체성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와세다대학에 다니던 1972년 한국 방문을 계기로 “나는 해방되었다”라고 할 만큼 자신의 존재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일본 이름을 버리고 ‘강상중’이라는 본명을 쓰기 시작했다.

뉘른베르크대학에서 베버와 푸코, 사이드를 파고들며 정치학과 정치사상사를 전공했다. 재일 한국인 최초로 도쿄대학 정교수가 되었고,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교수, 도쿄대학 현대한국연구센터장, 세이가쿠인대학 총장을 거쳐 현재 구마모토현립극장 관장 겸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위험하지 않은 몰락』,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악의 시대를 건너는 힘』, 『구원의 미술관』, 『마음의 힘』, 『고민하는 힘』, 『살아야 하는 이유』, 『도쿄 산책자』, 『마음』 등이 있다.
1950년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재일 한국인 2세로 태어나 일본의 근대화 과정과 전후戰後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펼치며 시대를 대표하는 비판적 지식인으로 자리 잡았다.

재일 한국인으로서 일본 이름을 쓰고 일본 학교를 다니며 자기 정체성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와세다대학에 다니던 1972년 한국 방문을 계기로 “나는 해방되었다”라고 할 만큼 자신의 존재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일본 이름을 버리고 ‘강상중’이라는 본명을 쓰기 시작했다.

뉘른베르크대학에서 베버와 푸코, 사이드를 파고들며 정치학과 정치사상사를 전공했다. 재일 한국인 최초로 도쿄대학 정교수가 되었고,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교수, 도쿄대학 현대한국연구센터장, 세이가쿠인대학 총장을 거쳐 현재 구마모토현립극장 관장 겸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위험하지 않은 몰락』,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악의 시대를 건너는 힘』, 『구원의 미술관』, 『마음의 힘』, 『고민하는 힘』, 『살아야 하는 이유』, 『도쿄 산책자』, 『마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