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늙어서 결국은 이 세상을 떠납니다. 떠나는 양상이 질병에 시달려 고통 속에 가는 것이 거의 전부입니다. 그러나 극히 소수지만 점점 노쇠하여 가다가 잠자듯이 이승을 하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노년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참된 자연사를 하기 위해 또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정보나 자료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노년의 건강관리를 효과적으로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우리 사회, 나아가 우리나라는 물론 우리 인류에게도 크게 이바지하기를 희망합니다.
이 책은 원저인 늙는 증상과 예방, 노년을 생각하는 지혜, 장수양생법 등을 알아보기 쉽도록 요약정리하고, 여기저기에서 자료를 모아 책으로 내게 되었습니다.
이 귀중한 자료들이 그 동안 사장(死藏)되어 있었지만 이제 넓은 세상으로 나와 그 빛을 발하기 바랍니다.
대자연처럼 살다 가고 싶은 분과 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은 분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Contents
"제1장 늙는 증상과 예방
발 다리가 묵직해진다.
사지가 차진다.
신장 장애, 소변의 혼탁
대변의 굵기가 같지 않다.
기상 시 손가락이 굳는다.(手指硬化)
입술을 세게 다문다.(脣頭抑搾)
턱뼈가 늘어난다.
정기가 빠진다.
소변이 자주 마렵다.
고환탈수, 음순몰락
콧물이 계속 흐른다.
이가 빠진다.
귀가 어두워진다.
시력이 약해진다.
허리의 살이 빠진다.
하지와 허리가 약해진다.
체구가 여위고 약해진다.
키가 작아진다.
머리칼이 빠진다.
피부가 느슨해진다.
손이나 얼굴에 반점이 나타난다.
기억력 감퇴
신체의 부종
피로가 빨라진다.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마음이 조금해진다.
심신이 게을러진다.
기후의 영향을 즉각적으로 받는다.
곱사등 자세
아킬레스건이 오므라든다.
생수만 잘 마셔도 노화를 늦출 수 있다.
결론
허리가 굽고 발이 아파서 먼 길을 걸을 수 없다면
제2장 건강하게 늙으며 살기 위하여
제3장 장수 양생법
마음의 안정
의복의 청결
침구의 일광소독과 세탁
신선한 공기
일광욕
청정한 생수
목욕
피부
음식물
부식품
이의 양생
변통
노동
휴양
육관의 양생
발 다리의 양생
성생활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