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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 힘든 열 배 기쁜 合

$14.74
SKU
9791127227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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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2/06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27227746
Description
이 책은 필자가 2008년부터 직접 제작하여 교회 내 20~30대 미혼 청년 및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결혼?!”이라는 과정의 교재 에서 시작되었습니다. 5년간 진행된 그 과정은 싱글과 커플을 구분하여, 싱글청년들은 1~4명을 한 모둠으로, 커플청년들은 1~2커플을 한 모둠으로 최대인원에 제한을 두고 모둠별 별도의 시간을 할애하여 각 6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에 헤어진 커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정을 잘 이수하고 결혼한 부부들은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을 봅니다. 아닌 사람과는 확실하게 아닌 것을, 맞는 사람과는 어떻게 하면 잘 살수 있을지를 맞춰보는 과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 시대 청년들에게 남남이 만나 결혼(合)을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이며 나의 삶에 얼마만큼의 변화가 생기는 것인지에 대해 어디서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그저 공부 그저 취업 그저 돈 그저 스펙만 요구 할 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나이가 들었으니 결혼해야지!' 와 같은 철저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무책임한 말과 행동이 난무하게 됩니다.

어떤 준비를 하고 연인을 만나야 하는지 또 어떤 기준으로 사랑을 하고 결혼 상대를 정해야 하는지 혼란과 시행착오를 겪게 됩니다.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며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초중고 12년 동안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등의 암기식 과목만
주입하며 학창 시절을 졸업하고 그렇게 당연하듯 직장 생활을 시작하며, 한두 살 나이를 먹다 보면 20대 후반 즈음부터 “결혼”이라는 단어에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가 30살이 넘으면 떠밀리듯 결혼할 사람을 찾게 되고, “결혼”이라는 제도에 들어서게 되는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그렇게 한 방(?)에 어른이 되고 나면 눈 앞에 인생이라는 태풍이 휘몰아 칩니다. 저 또한 그렇게 어른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깜깜했습니다. 혼란스러웠습니다. 정답도 없고 옳고 그름도 없는 없는 질문들 속에서 순간 순간 힘이 많이 들었더랬습니다. 아이가 글자를 알게 되고 숫자를 익혀 갈 때 쯤 응급한 상황을 대비해서 부모님의 이름을 외우게 하고 전화 번호를 외우게 하는 것과 같이, 또 사고가 나고 구급차가 올때까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기초 응급 처치를 할수만 있어도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것과 같이, 이 책이 만능 해결서는 결코 아니지만 응급처치 안내서로써의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이렇게 살아라" 하고 답을 던져 주는 책이 아닙니다. 누구도 우리의 삶에 정답을 가르쳐 줄 수는 없습니다. 정답이 있지도 않
습니다. 하지만 누구라도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삶을 만들어 갈수는 있습니다. 길이 그 분께 있음을 인정하기만 하면 누구든 이 과정을 함께 할수 있습니다. 20~ 30대의 전쟁같은 삶을 살아가는 이 땅에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에게 이 책을 받칩니다.
Contents
차 례

초심(初審) 25

다름 그래서 아름다움 53

하나됨 73

결정권 이양 그리고 연합 95

말(馬/言) 113

끝 또 다른 시작 141

워크북 161
Author
김주선
천상병 시인의 귀천(歸天)을 따라 하늘에 소망을 두고 이 땅에서 손과 발로 살아가고 있다. 수원영은교회에서 교육과 마을 사역을 담당하며, 초대교회를 따라 물건을 통용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임 ‘하나님의 창고’와 주변에 배고픈 사람은 없게 하자는 마음으로 모인 ‘사람을 돋우는 마을사람들’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했다. 성공회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과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종교사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과 미투위 나눔교육 강사와 기아대책 청소년 멘토링 해피투게더 슈퍼바이저로 활동했으며, 현재 라이프호프(LifeHope 기독교자살예방센터)에서 운영본부장을 맡고 있다.
천상병 시인의 귀천(歸天)을 따라 하늘에 소망을 두고 이 땅에서 손과 발로 살아가고 있다. 수원영은교회에서 교육과 마을 사역을 담당하며, 초대교회를 따라 물건을 통용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임 ‘하나님의 창고’와 주변에 배고픈 사람은 없게 하자는 마음으로 모인 ‘사람을 돋우는 마을사람들’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했다. 성공회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과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종교사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과 미투위 나눔교육 강사와 기아대책 청소년 멘토링 해피투게더 슈퍼바이저로 활동했으며, 현재 라이프호프(LifeHope 기독교자살예방센터)에서 운영본부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