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코칭! 진로와 나

최근 시행 된 자유학기제 수업구조를 보면 외부의 강의 제안서를 보고, 학교에서 선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에서 먼저 강의를 제안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때에도 기존의 수업을 재편집해서 강의하는 수준입니다. 학교에서는 강사파견업체나 국가에서 지원받는 공익단체를 통해 강사를 파견 받게 됩니다. 그리고 업체들은 강의 자료를 미리 만들어 놓고, 소속강사를 단기간에 훈련시켜 학교에 파견을 하는 구조입니다. 강사들의 근무환경도 열악한 편이라 인력의 이동도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무엇보다 파견강사수업의 가장 큰 문제는 체계적인 수업이 힘들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지도 강사가 단회성인 경우가 많아서 아이들이 활동한 내용들도 따로 낱장으로 돌아다니거나, 전시공개 되어 보여주기 위한 결과물로 전락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흥미로운 수업이 되었더라도 지나고 나면 ‘내가 뭘 했더라?’하는 반응이 많은 이유입니다.

이 활동집은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진로집’을 만들어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존칭어를 사용하는 이유 또한 지시하는 수업이 아닌 함께 하는 수업임을 느끼게 하기 위함입니다. 활동 후에는 각각의 아이들에게 가치가 있는 기록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첫 번째, 전문 강사가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도 스스로 활동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감정 기복이 심한 사춘기 시절의 가치 있는 기록물로 남을 것입니다. 세 번째, 충분히 학생 혼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저자의 다른 저서‘진로와 직업’은 본 활동지의 사전 강의를 담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자신을 돌아본 후 → 스스로의 가치를 확인하고 → 실력을 쌓아 → 인생을 준비하는 목표로 순서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