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능가경』 「식육품」에 대한 문헌학적 사상적인 연구
불전에 나타난 ‘식육’, 산스크리트어 원본으로 살피고
한국불교에서 육식의 담론을 고찰
4세기말에 편찬된 것으로 추정되는 『입능가경』은 대승불교 중심 사상인 중관·유식·여래장·선종 사상 등과 함께 대승계율 그리고 동북아시아 불교의 교학과 수행에 많은 영향을 준 대표적인 대승경전이다. 이와 같이 대승불교의 중심 사상이 수록되어 있는 『입능가경』은 중국과 티베트에 전래되어 5세기부터 9세기경까지 중국에서는 3종류의 한역 이역 본, 티베트에서는 2종류의 티베트어 이역 본이 각각 번역 영인되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티베트어 이역 본들과는 다르게 한역 이역 본들은 산스크리트어 원전의 내용과는 상이한 축역·의역·첨가와 내용 전후 전환 등의 부분들이 다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입능가경』이 산스크리트어 원전과는 다른 내용으로 전래되어 교학·연찬이 전개된 것이다.
이와 같은 문제점에 주목해 저자 보산 스님은 『범·한 대조 입능가경 식육품 연구』에서 산스크리트어 본 『입능가경』 10품 중의 여덟 번째 품인 「식육품」을 한역 이역본과 각각 문헌학적인 대조와 한글 번역을 시도하고, 식육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 초기·부파·대승불교의 시대별 문헌을 각각 대조·분석하였다. 또한 한국불교에 있어서 육식에 대해서 다양하게 연구 고찰하였다.
Contents
발간사/5
서론
1. 연구 목적/10
2. 연구 범위와 방법/14
3. 입능가경 해제/17
1) 입능가경이 갖는 의미/17
2) 입능가경의 성립 시기/20
3) 입능가경의 중심 사상/22
4) 입능가경의 교정본과 번역서/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