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학교에서 가르치는 미국역사

미국유학생 필독서
$17.28
SKU
978899891318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7/19 - Thu 07/25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7/16 - Thu 07/18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6/22
Pages/Weight/Size 145*210*17mm
ISBN 9788998913182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역사/인물
Description
미국 학교에서는 역사를 어떻게 가르칠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은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체크리스트의 맨 앞엔 당연히 영어가 자리 잡을 테고, 그 다음은 여러 학과목에 대한 준비가 이을 것이다. 그 중 특별히 신경 써야 할 학과목이 있다. 바로 미국역사이다. 사회나 과학 같은 과목은 미국 학교라 해서 한국 학교에서 배운 것과 완전히 다른 것을 가르치지 않는다. 같은 것을 가르친다. 하지만 미국역사는 다르다. 한국 학교에서 전혀 가르치지 않는다. 그렇다면 반드시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미국역사를 준비할 때는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많은 학생이 미국역사를 사전에 준비한다며 아무 생각 없이 아무 책이나 집어 든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 없이 미국역사 책을 선택하다가는 낭패 보기 쉽다. 시중에 나와 있는 책과 실제 미국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과서의 내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친구의 딸이 유학 갈 때 미국역사 책을 추천했었던 경험이 있다. 그런데 그 학생에게 도와주려다 결국 혼란만 주었었다. 하워드 진 교수가 쓴 미국역사 책을 추천했던 것.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또 기자로서 인터뷰했던 인연이 있어서 무난하다고 여겼었다. 그런데 이 책이 역사 인식에서는 미국 역사 교과서와는 극과 극을 보이는 것이었다. 영웅사관의 교과서와 민중사관의 하워드 진 책. 그래서 저자는 이 경험을 계기로 미국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미국역사 책을 집필하기로 맘먹는다. 미국 학교에서 가르치는 미국역사를 공부하려면 역사 교과서를 읽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영어로 되어 있고, 또 내용이 생각보다 많아 유학준비생이 읽기에는 큰 부담이 되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이 책은 역사 교과서를 기본 텍스트로 삼고 유학생의 실제 노트필기와 학습자료까지 참고하여 미국이 원하는 미국역사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 책은 2012년에 처음 나왔다. 최초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가 재선에 막 성공했을 때였다. 1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오바마에 이어 트럼프, 또 지난해에는 팔순의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었다. 그러면서 이 책은 그동안 8쇄를 찍었다. 여전히 미국 유학생들이 찾고 있는 스테디셀러이다. 하지만 10년 전의 낡은 옷으로 MZ 세대의 감성에 다가가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서 이번에 새 옷으로 갈아입은 개정판을 낸다.
Contents
개정판 머리글 4
첫판 머리글 6

프롤로그 오리엔테이션 12

제1강 아메리카, 사람이 살고 있었네! 21
베링기아를 건너온 사람들┃아메리카 땅의 주인┃아메리카에 살던 사람들

제2강 아메리카, 세계사에 등장하다! 35
탐험의 시대┃유럽의 새로운 생각┃아시아로 가는 해상루트┃콜럼버스, 서쪽으로 항해하다┃마젤란, 세계를 일주하다┃유럽의 아메리카 정복┃뉴스페인의 성장┃유럽의 대대적 이주

제3강 영국, 13개 식민지를 개척하다! 57
뉴잉글랜드 지역┃중부 식민지┃남부 식민지┃아프리카 노예

제4강 아메리카, 혁명에 빠지다! 83
혁명의 불씨, 베이컨의 반란┃프렌치-인디언 전쟁┃7년전쟁과 대표 없는 과세┃세금을 둘러싼 갈등┃벙커힐 전투┃독립을 향한 발걸음┃독립전쟁

제5강 13개 식민지, 미국이 되다! 109
연합규약┃샤이의 반란┃제헌회의┃헌법 비준┃헌법이 담고 있는 정신┃헌법 수정┃초대 대통령 워싱턴┃존재감 없는 존 애덤스┃제퍼슨과 루이지애나 구입┃프런티어 탐험┃1812년 전쟁┃영국의 침공┃올드 히코리, 잭슨

제6강 미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다! 143
몰아친 산업혁명 물결┃기계, 변화의 중심┃유럽인들, 대거 아메리카로 이주┃대각성운동 ┃텍사스-멕시코 전쟁┃서부로 서부로 이동┃캘리포니아 골드러시

제7강 남과 북, 내전에 휩싸이다! 159
노예제에 대한 남과 북의 입장차┃1850년 대타협┃링컨의 등장┃남부, 분리독립만이 살길┃남부와 맞선 북부┃노예해방 선언┃연방군의 승리┃남부의 연방 재가입┃인종차별이 더 심해지는 남부

제8강 미국, 서부를 본격 개척하다! 187
대륙횡단철도의 건설┃대평원과 홈스테드법┃텍사스 소와 소몰이┃평원을 둘러싼 갈등┃운디드 니와 시팅 불

제9강 미국, 다시 태어나다! 203
발명의 시대┃대기업의 등장┃노동조합의 결성┃대규모 이민 시대┃도시의 팽창과 진보주의┃알래스카 매입과 하와이 편입┃해외 식민지 개척┃혁신주의와 루스벨트

제10강 1차 대전과 대공황, 명암을 만들다! 223
제1차 세계대전 발발┃미국의 중립주의┃미국의 참전┃베르사유 조약┃광란의 20년대┃대공황 뉴딜정책

제11강 세계, 또 다시 전쟁에 휩싸이다! 241
히틀러, 무솔리니 그리고 히로히토┃미국의 참전┃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원자폭탄 투하┃차가운 전쟁┃냉전 갈등┃쿠바 미사일 위기

제12강 미국, 일강체제를 만들다! 257
1950년대┃시민권┃나에겐 꿈이 있습니다┃1960년대 삶┃1970년대의 도전┃1980년대와 냉전종식┃1990년대와 경제붐┃21세기의 시작

에필로그 종강 281
Author
조성일
시골의 한 유교 집안에서 태어났고, 어려서부터 할아버지에게서 『천자문』을 배웠다. 사학과를 다녔으나 민주화 열기에 휩쓸려 역사 공부는 뒷전이었다. 그나마 역사 공부는 복학해서야 조금 할 수 있었다. 신문사와 잡지사에 다니며 글 써서 밥벌이했다. 두 딸이 유학 가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지금은 최근 탈고한 한국 근·현대사를 비롯한 역사책을 쓰고, 영어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인문학과 글쓰기 및 자서전 쓰기를 강의하고 있다. 중국 역사서 『자치통감』(전32권) 한글 완역본 출간 작업에 참여하여 번역원고를 원문과 대조하며 윤문했고, 『개혁하는 사람, 조광조』 『100년 후에 다시 읽는 독립선언서』 『우리가 사랑했던 그리운 그 작가』 『그냥, 글쓰기』 『나의 인생 이야기 자서전 쓰기』 등을 썼고, 『우주연대기』 『지금 당장 글 잘 쓰기』 『돈을 어떻게 벌어요?』 『전기: 나사렛 예수의 삶과 도덕』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시골의 한 유교 집안에서 태어났고, 어려서부터 할아버지에게서 『천자문』을 배웠다. 사학과를 다녔으나 민주화 열기에 휩쓸려 역사 공부는 뒷전이었다. 그나마 역사 공부는 복학해서야 조금 할 수 있었다. 신문사와 잡지사에 다니며 글 써서 밥벌이했다. 두 딸이 유학 가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지금은 최근 탈고한 한국 근·현대사를 비롯한 역사책을 쓰고, 영어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인문학과 글쓰기 및 자서전 쓰기를 강의하고 있다. 중국 역사서 『자치통감』(전32권) 한글 완역본 출간 작업에 참여하여 번역원고를 원문과 대조하며 윤문했고, 『개혁하는 사람, 조광조』 『100년 후에 다시 읽는 독립선언서』 『우리가 사랑했던 그리운 그 작가』 『그냥, 글쓰기』 『나의 인생 이야기 자서전 쓰기』 등을 썼고, 『우주연대기』 『지금 당장 글 잘 쓰기』 『돈을 어떻게 벌어요?』 『전기: 나사렛 예수의 삶과 도덕』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