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은 혼자 읽지 않는다

일과 육아로 고군분투하는 엄마, 책에서 길을 찾다
$17.25
SKU
9788998746476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8/01/02
Pages/Weight/Size 147*210*20mm
ISBN 9788998746476
Categories 인문 > 독서/비평
Description
『좋은 책은 혼자 읽지 않는다』는 엄마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은 여성들에게 아이를 키우며 만나는 삶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책 읽기’를 통해 찾으라고 말한다. 책 읽기를 통해 상황별, 주제별로 실용적인 육아 상식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문 교양적 지식과 이론을 가슴에 담을 수 있고, 아이가 살아갈 앞으로의 세상에 대한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1장은 ‘어쩌다 엄마가 된’ 엄마들을 위한 장이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엄마의 혼란, 올바른 출산의 윤리, 출산 과정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엄마의 자존감 회복, 일이 먼저냐 육아가 먼저냐에 대한 고민, 엄마에게 필요한 자기만의 시간 갖기 등의 이야기가 지은이가 읽은 책과 함께 소개돼 있다. 왜 아이를 갖는지, 여자다움이란 무엇인지, 엄마의 노동은 왜 우울한지, 엄마의 시간은 왜 항상 모자라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과 해답을 찾을 수 있다.

2장은 ‘나와는 다른 사람 및 세상 이해하기’이다. 엄마가 된 순간, 내 아이, 내 가족만 바라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기적이어서가 아니라 내 아이, 내 가족만 바라보는 것만도 엄마에게는 할 일이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가 살아갈 미래의 세상은 이웃과 함께 더 잘살기가 중요한 화두가 될 터, 미래의 세상에 아이를 내놓을 엄마라면 함께 잘살기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Contents
여는 글 / 엄마는 무죄라는 증거를 찾아서
1장 어쩌다 엄마가 되었다

아이를 낳고 나서 알게 된 출산의 윤리 / 우리는 왜 아이를 갖는가
‘1만 시간의 법칙’ 비틀어 읽기 / 아웃라이어
남편과 공유하면 좋을 지적인 포르노그래피 / 침대 위의 신
우리는 충분히 아름답다 / 여자다운 게 어딨어
일에 사로잡힌 당신에게 / 우리의 노동은 왜 우울한가
내 인생이 산만한 것은 정리정돈 탓일까/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방해받지 않을 시간 / 타임푸어
이상적인 주부 라이프에 가려진 고단한 현실 / 하우스와이프 2.0

2장 나와는 다른 사람 이해하기
‘방 한 칸’에 대한 사회적 고찰 / 집의 초심, 오두막 이야기
나와는 다른 사람 이해하기 / 나는 참 늦복 터졌다
장수 사회의 슬픈 공포, 치매 / 뇌미인
혼자인 그들 덕분에 바뀐 세상 / 싱글 레이디스
훨씬 적은 비용으로, 함께 더 잘살기 / 마흔 이후, 누구와 살 것인가
가족 시스템이 낳은 ‘관계 중독’ / 중독 사회
누구나 난민이 될 수 있다 / 우리 곁의 난민

3장 아이와 함께하는 세상 읽기
사랑의 매라는 핑계는 그만 / 폭력의 기억,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
친환경에도 정답이 있다면? / 거의 모든 것의 탄소 발자국
바비 인형과 변신 로봇 / 디 아마존스
아이의 학교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 초등 1학년의 사생활
어머님, 이게 진짜 공부예요 / 공부중독
달라진 생체시계, 늘 피곤한 현대인 / 수면의 약속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경험 / 메이커스
그들은 여성을 노린다 / 대한민국에서 범죄 피해자가 되지 않는 법
닫는 글 / 책으로 크는 엄마
Author
이경희
기자 경력 19년, 엄마 경력 11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에 입사해 청춘을 탕진했다. 문화부 기자로 가장 오래 일했다. 청소년 참여형 매체 TONG을 창간하고 《소년중앙》을 만들었다. 지금은 ≪중앙일보≫ 디지털콘텐트랩에서 데이터 저널리즘과 각종 디지털 실험을 담당한다.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미디어교육을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는 결혼식 직전에 간신히 탈고한 『기사되는 보도자료 만들기』(2007), 기획한 책으로는 신중현 자서전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2006)가 있다.
기자 경력 19년, 엄마 경력 11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에 입사해 청춘을 탕진했다. 문화부 기자로 가장 오래 일했다. 청소년 참여형 매체 TONG을 창간하고 《소년중앙》을 만들었다. 지금은 ≪중앙일보≫ 디지털콘텐트랩에서 데이터 저널리즘과 각종 디지털 실험을 담당한다.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미디어교육을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는 결혼식 직전에 간신히 탈고한 『기사되는 보도자료 만들기』(2007), 기획한 책으로는 신중현 자서전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2006)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