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 식사』는 여행을 좋아하기로 소문난 저자가 유럽, 아시아, 일본 등 26개국을 여행하며 인상적이었던 음식들을 사랑스러운 그림과 깔끔한 글솜씨로 소개하고 있다. 처음 가 보는 낯선 나라, 낯선 도시에서 볼거리도 흥미롭지만 음식이 입에 맞고 맛있으면 여행도 훨씬 즐겁기 마련이다. 세계 여행을 하면서 깜짝 놀랄 만큼 맛있고 행복한 여행자의 식사를 즐기고 온 작가는 다시 먹고 싶은 음식, 또 가고 싶은 곳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여행의 꽃인 먹거리, 맛이 없어도 왠지 여행이 더 즐거워지고 신이 난다! 독특한 붓 터치와 섬세한 일러스트, 감성이 묻어나는 에세이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가는, 여행자의 첫 번째 식사인 기내식부터 여행지에 도착해서 먹는 잊지 못할 첫 번째 식사, 그리고 현지 호텔에서의 가벼운 식사와 길거리 음식뿐만 아니라 한번도 맛보지 못했던 현지 음식을 경험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달콤했던 여행의 기억과 맛을 글과 그림으로 책에 담았다.
세계를 먹자, 여행은 맛있다!
입맛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런 것마저도 모두 간직하고 싶은 추억이 된다는 점이 여행의 묘미이다. 처음 접해 보는 이국 거리의 냄새, 봄날 저녁의 햇빛, 불안한 듯 보이는 친구들의 얼굴, 그리고 긴장감과 흥분. 이렇게 『여행자의 식사』는 여행의 기억을 소환하며 흐뭇한 미소와 함께 행복했던 순간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해준다.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여행’이야말로 모든 것을 털어내고 홀가분하게 쉴 수 있는 유일하고 진정한 ‘휴가’라고 할 수 있다. 바쁜 일상 때문에 선뜻 트렁크를 들고 떠나기 어렵거나, 혼자 여행하는 것에 서툴거나, 아이 때문에 친구들과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기 힘들다면 아주 오래전에 다녀온 곳을 떠올려 보는 것은 어떨까. 작가는 여행에 대한 추억과 연결되거나 조금이라도 다음 여행의 힌트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꾸몄다.
Contents
여행지에서의 첫 번째 식사
여행의 시작 기내식
EUROPE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펍에서의 한 끼
파리에서 먹는 이국적인 맛
밤에 먹는 크레페
노르망디의 굴 요리
프랑스 샴페인 여행
칼럼 1·거리에서 만난 과자들
빈에서 마시는 차
네덜란드의 길거리 음식
벨기에 여기저기
프랑크푸르트 DJ 디너
카페 천국 베를린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의 식사
칼럼 2·시장에서 만난 과일들
헬싱키에서 점심을
피오르의 전통 음식
노르웨이의 양고기
동화의 나라 덴마크에서
체코 맥주의 유혹
구야시와 토커이
하바롭스크의 밤
중앙역에서
칼럼 3·이동 중에 만난 간식들
기차에서 판매하는 음식들
ASIA
홍콩의 결혼식
원탁에 둘러앉아요
홍콩의 돌솥 덮밥
올드타임 홍콩
뒷골목에서의 아침 식사
차를 마시는 시간
리조트 입문기
발리의 정식
칼럼 4·발리의 멋스런 카페
싱가포르의 음식 문화
베트남 엄마손 정식
메콩 델타 시장
베트남에서 마지막 밤
춥지만 맛있는 서울
밤의 포장마차
카페에서 마시는 맥주
스리랑카 커리
칼럼 5·여행일기
여행지에서의 아침 식사
JAPAN
도쿄역 도시락 파라다이스
소박한 도시락 만세!
호텔에서 먹은 음식
식당에서 먹는 소스 돈가스 덮밥
시즈오카 오뎅집 탐방
전국 고교 야구 선수권 대회
B급 구르메의 성지
강변에서 시원한 음식을 즐기다
영화와 여행지에서의 식사
사가현 먹거리
I♡사세보 버거
SHOP LIST
여행지에서 사오지 않으면 후회할 것들
여행을 마치며
Author
스기우라 사야카,심혜경,오오세 루미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에세이스트. 일본대학 예술학부 재학 중에 일러스트레이터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독특한 붓 터치와 섬세한 일러스트, 감성이 묻어나는 에세이로 독자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가이다. 『여행자의 식사』에서는 여행을 좋아하기로 소문난 저자가 세계 여행을 하면서 인상적이었던 음식들을 사랑스러운 그림과 깔끔한 글솜씨로 소개한다. 여행자의 첫 번째 식사인 기내식부터 현지 호텔에서의 가벼운 식사와 길거리 음식 등 ‘B급 구루메’를 주로 다루고 있지만, 달콤했던 여행의 기억과 맛을 글과 그림으로 꼼꼼하게 책에 담았다. 지은 책으로는 『이사했습니다』, 『연애 폭포 수행』, 『베트남에서 찾아내다』, 『도쿄 홀리데이』, 『딴짓하기 좋은 날』, 『욕심껏 사는 매일』, 『패션 스타일 북』 등이 있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에세이스트. 일본대학 예술학부 재학 중에 일러스트레이터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독특한 붓 터치와 섬세한 일러스트, 감성이 묻어나는 에세이로 독자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가이다. 『여행자의 식사』에서는 여행을 좋아하기로 소문난 저자가 세계 여행을 하면서 인상적이었던 음식들을 사랑스러운 그림과 깔끔한 글솜씨로 소개한다. 여행자의 첫 번째 식사인 기내식부터 현지 호텔에서의 가벼운 식사와 길거리 음식 등 ‘B급 구루메’를 주로 다루고 있지만, 달콤했던 여행의 기억과 맛을 글과 그림으로 꼼꼼하게 책에 담았다. 지은 책으로는 『이사했습니다』, 『연애 폭포 수행』, 『베트남에서 찾아내다』, 『도쿄 홀리데이』, 『딴짓하기 좋은 날』, 『욕심껏 사는 매일』, 『패션 스타일 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