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동성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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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8/19
Pages/Weight/Size 140*205*10mm
ISBN 9788998453725
Categories 종교 > 천주교
Description
한국 천주교의 뿌리 가회동성당, 성당 건축 중 만난 하느님 이야기

오늘날 북촌한옥마을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북촌한옥마을에는 가회동성당이 있는데 밖에서 보면 한옥으로 보인다. 성당의 입구 쪽은 한옥으로 안쪽은 서양건축으로 지었기 때문이다. 이 성당은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입은 선비와 푸른 눈의 선교사가 어깨동무를 하는 형상이 있는 등 동서양의 디자인 요소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 김태희와 비가 결혼한 곳으로 유명하고, 예비 신랑신부들이 결혼식장으로 선호하는 곳이다.

가회동성당은 한국 천주교의 뿌리이기도 하다. 1795년 4월 5일 부활대축일에 가회동성당 인근에서 주문모 신부에 의해 조선 최초로 미사가 봉헌되었고, 천주교를 박해한 사건인 ‘북산사건’이 벌어졌다. 북산사건을 시작으로 조선에서 천주교를 박해하게 되었으니, 북산사건의 중심에 위치한 가회동성당은 한국 천주교의 뿌리인 셈이다.

『가회동성당 이야기』의 저자 송차선 신부는 가회동성당의 주임신부가 된 이후 가회동성당을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성당이 아니라 초대한국천주교회의 기념비적 건물(Monumental Architecture)로 짓기로 했다. 당시 관광객의 인기선호도 1위가 북촌한옥마을인데 가회동성당이 그 한복판에 있으니 반드시 선교본당을 지향하고 지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러한 생각으로 가회동성당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신비한 일들이 일어났다. 공사비가 부족해 도저히 성당을 지을 수 없는 상황에서 큰손의 기부자가 나타나기도 하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진 것이다. 또 건축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은 알고 보니 가회동성당과 관련된 역사적 인물들의 후손인 것이었다. 이처럼 신비로운 일들을 체험한 이 책의 저자 송차선 신부는 “이 모든 일들은 하느님을 빼면 설명이 안 된다”고 말한다. 이처럼 이 책은 한국 천주교의 뿌리가 된 가회동성당의 종교사적 이야기뿐만 아니라 성당 건축 과정에서 만난 하느님 이야기를 담고 있다.
Contents
들어가며
1. 부르심
2. 건축과 이별 후 생긴 일
3. 신학교에서 가회동성당으로
4. 건축기획
5. 건축비 마련
6. 증인들
7. 토목공사
8. 암 수술과 자유로운 영혼
9. 한옥공사
10. 파이프오르간 이야기
11. 하느님께서 보내주신 사람들-예술인들과 협조자들
12. 건축사용 허가를 받은 날
13. 준공 후 첫 장례식
14. 건축상
15. 방글라데시와 하느님의 역사
정리하며
Author
송차선
1989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 편입학하여 신학사와 신학 석사 학위를 받고 1995년 7월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로 서품되었다. 1999년 1월부터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리지스 칼리지에서 ‘현대 영성’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10월부터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영성 지도 신부로 봉직한 후 2010년 2월 가회동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하여 한옥 성당을 지었다. 2016년 2월 석관동성당 주임신부로 재직 했다. 교회 밖에서는 건축학과 인문학을 공부했고 교회 안에서는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해외에서는 캐나다에서 현대영성(contemporary spirituality)을 공부했다. 유학 후 가톨릭대학교에서 사제양성을 했고 가회동성당, 석관동성당 주임신부를 거쳐 현재 용산성당에서 선교담당사제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더불어 사는 숲 캐나다』(창해, 2004), 『화해와 치유』(분도출판사, 2010), 『자유로운 영혼을 위하여』(분도출판사, 2017), 『곱게 늙기』(샘터, 201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8 문학나눔 우수도서 선정) 등이 있다.
1989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 편입학하여 신학사와 신학 석사 학위를 받고 1995년 7월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로 서품되었다. 1999년 1월부터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리지스 칼리지에서 ‘현대 영성’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10월부터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영성 지도 신부로 봉직한 후 2010년 2월 가회동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하여 한옥 성당을 지었다. 2016년 2월 석관동성당 주임신부로 재직 했다. 교회 밖에서는 건축학과 인문학을 공부했고 교회 안에서는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해외에서는 캐나다에서 현대영성(contemporary spirituality)을 공부했다. 유학 후 가톨릭대학교에서 사제양성을 했고 가회동성당, 석관동성당 주임신부를 거쳐 현재 용산성당에서 선교담당사제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더불어 사는 숲 캐나다』(창해, 2004), 『화해와 치유』(분도출판사, 2010), 『자유로운 영혼을 위하여』(분도출판사, 2017), 『곱게 늙기』(샘터, 201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8 문학나눔 우수도서 선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