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아가리

홍세화, 김민웅 시사정치쾌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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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12/30
Pages/Weight/Size 153*215*20mm
ISBN 9788998453091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아가리 없이 아고라 없고, 아고라 없이 민주주의 없다!

홍세화와 김민웅의 시사정치 대담집. 이들은 이 책을 통해 ‘민주주의 권력의 주체는 시민이고, 시민 권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아가리’를 열었다. '입'의 순수한 우리말인 '아가리'는 어느새 천대받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아가리'를 치열하게 열고, 뜨겁게 떠들지 않으면 세상은 변할 수 없다.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는 공동체의 공적 가치에 대해 치열하게 아가리를 열었던 현장이었던 것처럼, 아가리가 없으면 아고라도 없고, 아고라가 없으면 민주주의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저자들은 권력의 모순과 위선에 대해 힘차게 떠든다.

이들은 지난 1년간의 박근혜 정권을 돌아보며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을 파헤치고 정치인과 지식인, 시민 모두를 위한 사유와 실천을 말하고, 경제민주화, 사회복지, 진보 진영의 나아갈 길 등을 논한다. 시민 개개인의 성찰과 실천으로 희망을 이룰 수 있다는 깨달음을주는 이 책은, 한국 사회의 문제들이 왜 생겨나게 되었는지를 인식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국가로 발전하는 데 유용한 실마리가 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제1부 상식이 무너진 세상을 바꾸기 위해

박근혜 정권의 거짓공약,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사회적 모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사라져 가고 있다
삼성을 욕하면서도 삼성에 열광하는 현실을 바꿀 수는 없을까?
대선 결과와 통진당 사태, 진보 세력에게도 책임이 있다
현실에 관심을 갖고 지평을 넓혀 나간다면
이석기 사태,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제2부 경제민주화, 99%를 위한 변화와 실천
경제민주화, 자본주의의 본질적인 문제부터 고민해야
사회 복지, 증세 때문에 힘들다고?
사회 양극화를 줄이기 위한 방안은?
경제민주화, 근본적인 문제들부터 해결해야 가능하다
교육 혁명으로 시민의식을 성숙시켜야 한다

제3부 사회복지와 교육, 새로운 변화를 위해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했지만 커져만 가는 불행
진보 세력, 어떻게 해야 대중의 지지를 받을까?
몰상식한 언론이 주류가 된 세상
질문하고 사유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유와 실천을 공유하는 시민 교육을 위해

제4부 사회개혁,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위해
특권과 기득권을 내려놓겠다지만 4대 권력기관은 국민 위에
통진당 사태, 진보 진영의 나아갈 길은?
시민을 위한 눈과 귀, 언론이 바로 서기 위해
아가리가 열려야 민주주의가 열린다
Author
홍세화,김민웅
언론인·사회운동가. 1979년, 무역회사 주재원으로 프랑스에 체류 중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망명하였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사상의 자유 침해에 따른 난민으로 인정받아, 관광 안내·택시 운전을 하며 이주노동자로 생활하였다. 이때 집필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는 ‘똘레랑스’라는 용어에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2년 귀국하여 언론, 출판, 교육, 사회운동,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장발장은행’의 은행장이며, 시민 모임 ‘마중’을 통해 화성 외국인 보호소에 수용된 외국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미안함에 대하여』, 『결: 거칢에 대하여』, 『공부』,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 『생각의 좌표』, 『지구를 구하는 정치 책』 등이 있고, 『노루 인간』, 『딸에게 들려주는 인종차별 이야기』, 『왜 똘레랑스인가』 등을 번역했다.
언론인·사회운동가. 1979년, 무역회사 주재원으로 프랑스에 체류 중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망명하였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사상의 자유 침해에 따른 난민으로 인정받아, 관광 안내·택시 운전을 하며 이주노동자로 생활하였다. 이때 집필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는 ‘똘레랑스’라는 용어에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2년 귀국하여 언론, 출판, 교육, 사회운동,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장발장은행’의 은행장이며, 시민 모임 ‘마중’을 통해 화성 외국인 보호소에 수용된 외국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미안함에 대하여』, 『결: 거칢에 대하여』, 『공부』,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 『생각의 좌표』, 『지구를 구하는 정치 책』 등이 있고, 『노루 인간』, 『딸에게 들려주는 인종차별 이야기』, 『왜 똘레랑스인가』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