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푸드

깨어 있는 소비자에서 참여하는 음식시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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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07/2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8439026
Categories 사회 정치 > 생태/환경
Description
우리가 먹을 것을 생산하고 유통하고 소비하는 시스템이 고장 나 있다는 이야기는 더이상 우리에게 낯선 것잉 아니다. 먹거리에 대한 인식부족과, 무분별한 착취와 노동, 생산과 유통에서의 환경 문제등 아직 현대 사회는 먹거리 체계가(food system) 제대로 잡혀 있지 않다. 저자는 이러한 체계가 바로 서기 위해선 페어푸드(깨어있는 소비자에서 참여하는 음식시민으로의 발전)체계, 새로운 먹거리 체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헤스터먼은 새로운 먹거리체계 창조의 네 가지 원칙으로 공평성, 다양성, 생태학적 온전성 그리고 경제적 활력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중 저자는 먹거리체계에서 공평성equity을 사회의 문제로 보고 있다. 제대로 소비되고, 생산된 적정가격의,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먹거리를 '모든'이들이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며 요점이다.

물론 윤리적인 소비와 생산자를 배려하는 소비의 중요성을 무시 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그것만으로 새로운 먹거리 체계를 만들 수는 없다. 공정하지 않은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면 우리는 규칙 자체를 바꿔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정책과 제도적인 관행을 바꾸는 데 참여해야하며, 먹거리에 관여하는 모든 단체, 기업, 학계는 이를 따르고 서로의 이해관계를 존중해 줘야 할 것이다. 물론 현재 미국의 문제를 말하는 책이고 한국의 상활과는 분명 온도차가 존재한다. 하지만 비단 그들의 문제만은 아니다. 그가 소개한 다양한 사례와 방법들은 한국의 먹거리 체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보고 있는 많은 소비자와 먹거리 활동가들에게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Contents
옮긴이의 글
개정판 서문

들어가는 글

1부 고장 난 먹거리체계
1장 먹거리체계와 그 기능 장애

2장 문제는 바로 이것
환경 관련 / 음식과 건강 / 사회적 불평등

2부 페어푸드 체계의 원칙
3장 페어푸드 체계
건강에 좋은 먹거리에 대한 평등한 접근 / 좋은 노동 조건과 직업에 대한 공정한 접근
물과 토지에 대한 평등한 접근

4장 다양성이 주는 활력
다양성체계에서의 경작과 축산 통합 / 작물 다양화와 소비자 다양화
사업 구조의 다양화 / 다문화주의의 역할

5장 우리를 먹여 살리는 땅 살리는 법
화학제품 사용량 감축 / 소를 다시 목초지로 데려가기

6장 녹색경제 살리기
사각 지대에 관심 쏟기 / 지역 주민 소유 소매점의 활약
로컬푸드 경제의 힘 / 먹거리 공급사슬 다시 그리기와 개조하기

3부 의식 있는 소비자에서 참여시민으로
7장 페어푸드 운동가 되기
부엌에서, 지역에서 / 부엌 너머에서

8장 기관 먹거리의 혁신
좋은 먹거리로 학교 음식 만들기 / 대학생과 대학 캠퍼스인 경우

9장 공공정책 혁신
먹거리정책위원회 / 농지 보전 / 혁신적인 경제정책
공공기금을 통한 먹거리 공급 / 농업법

부록
참고문헌 및 주석
찾아보기
Author
오랜 B. 헤스터먼,우석영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체계를 건설하려는 비영리 기구인 페어푸드 네트워크Fair Food Network의 의장이자 최고경영자이다. 15년 동안 그는 켈로그 재단의 온전한 농업체계, 그리고 먹거리와 사회 프로그램의 공동 리더로 활동했는데, 이 기간 동안 켈로그 재단은 2억 달러 이상의 자금으로 지역 먹거리체계 운동의 씨앗을 뿌렸다.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 태생이며, 미시간 주립대학교(이스트랜싱 소재) 작물학 교수를 지냈다. 현재 미시간 주 앤아버에 살고 있다.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체계를 건설하려는 비영리 기구인 페어푸드 네트워크Fair Food Network의 의장이자 최고경영자이다. 15년 동안 그는 켈로그 재단의 온전한 농업체계, 그리고 먹거리와 사회 프로그램의 공동 리더로 활동했는데, 이 기간 동안 켈로그 재단은 2억 달러 이상의 자금으로 지역 먹거리체계 운동의 씨앗을 뿌렸다.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 태생이며, 미시간 주립대학교(이스트랜싱 소재) 작물학 교수를 지냈다. 현재 미시간 주 앤아버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