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중서 문학평론가의 문학과 인문학 에세이. 이 세계와 나라의 모든 일이 늘 어렵게 돌아가지만, 그 어려움의 원인과 해결책은 모두 ‘말’에 달려 있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또한 우리 삶의 골목 안에도 있다. 식언하지 않고 좋은 언어로 이 세상을 가득 채우려면, 인간다움의 문화 곧 인문학 안에서 대화를 나누고 창조하며 실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문학과 인문학에 대한 열다섯 편의 에세이를 통해 우리 시대 언어 세상을 깊이 있게 성찰해 보자.
Contents
머리말
1. 창조의 언어
좋은 언어로 세상을 채워야
전경인적 삶의 향수
하나의 진리로 가는 다른 길들
현실 속의 천사
평화가 발전이다.
2. 하느님의 한 백성
노골부들 이야기
사마리아 사람
하느님의 손발이 되어
정의의 시대를 구현해야
3. 인문학이 먼저다
공중의 실크로드
고구려는 살아있다
한국 인문학의 터전
4. 보편적 가치의 문학
존재와 의미의 문학 - 한국 가톨릭 문학을 위하여
필요 없음을 위하여 - 천운영, 이만교, 박민규의 소설들
정형성의 리듬에 생동하는 언어를 담아
Author
구중서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수원대 명예교수.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한국가톨릭문인회 회장, 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 이사장 역임. 경기도 광주 출생으로 중앙대 대학원에서 국문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저서로는 『민족문학의 길』 『한국문학과 역사의식』 『자연과 리얼리즘』 『면앙정에 올라서서』 『대화집:김수환 추기경』 『한국천주교문학사』 외 다수가 있다. 김수환 추기경과는 1971년 가톨릭 잡지 《창조》를 창간하면서 발행인(김수환)과 편집 주간으로 만나 40년 가까이 인연을 지속했다.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수원대 명예교수.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한국가톨릭문인회 회장, 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 이사장 역임. 경기도 광주 출생으로 중앙대 대학원에서 국문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저서로는 『민족문학의 길』 『한국문학과 역사의식』 『자연과 리얼리즘』 『면앙정에 올라서서』 『대화집:김수환 추기경』 『한국천주교문학사』 외 다수가 있다. 김수환 추기경과는 1971년 가톨릭 잡지 《창조》를 창간하면서 발행인(김수환)과 편집 주간으로 만나 40년 가까이 인연을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