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고양이에 관한 거의 모든 것
“불행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그것은 고양이와 음악이다.”
알버트 슈바이처는 이렇게 우리의 영혼을 위로해주는 단 하나의 생명체로 고양이를 꼽았다. ‘고양이는 신이 빚어낸 최고의 걸작’이라는 칭송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이리라. 하지만 ‘세상에 평범한 고양이는 단 한 마리도 없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고양이는 미지수다.
이 책은 자기 세계를 지키며 도도하고 신비롭게 살아가는 고양이의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고양이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살아가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알려준다. 알 듯 말 듯한 고양이의 비밀스런 습성, 고양이가 속마음을 드러내는 행동방식, 고양이의 사랑스런 동작에 담긴 의도, 고양이를 아프게 하는 것들, 처음 고양이를 들인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 등을 알기 쉽고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며, 고양이를 열정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이 쓴 책답게 107가지의 풍부한 에피소드를 읽어가다 보면 누군가를 사랑하고 아낀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알게 된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 5
1장 내 마음을 알고 싶다고요?
01 미인도 잠꾸러기잖아요 … 17
02 왜 섹시하게 배를 드러내냐고요? … 19
03 자도 자는 게 아니랍니다 … 21
04 가르릉 가르릉, 힐링하는 소리랍니다 … 23
05 왜 툭하면 털을 고르냐고요? … 25
06 꾹꾹이는 왜 할까요? … 27
07 눈 가리고 자는 모습이 귀엽다구요? … 30
08 제 울음 소리 해석할 수 있나요? … 32
09 고양이는 왜 “야옹” 하며 울까요? -고양이 말 해석법 ① … 35
10 고양이 울음 소리는 그때 그때 달라요 -고양이 말 해석법 ② … 39
11 꼬리가 얼마나 중요하냐면요 … 43
12 꼬리로도 말한답니다 … 45
13 기지개를 켜야 하루가 시작되는 겁니다 … 50
14 수염은 장식용이 아니랍니다 … 52
15 수염으로 말한다니까요 … 54
16 고양이는 자기 소개를 이렇게 한답니다 … 57
17 내 귀에는 안테나가 있다구요 … 60
18 사람 목소리 구별쯤이야 … 62
19 귀를 보면 속마음을 알 수 있을 텐데 … 64
20 눈에도 비밀이 담겨 있거든요 … 69
Column 1 이토록 사랑스러운 고양이들 … 73
2장 내 행동을 이해하고 싶다구요?
21 타고난 부비부비 선수랍니다 … 79
22 신문지한테도 질투가 나요 … 81
23 왜 좁은 곳만 파고드냐구요? … 84
24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87
25 저, 물맛 까다롭거든요 … 90
26 창 밖을 보며 무슨 생각하냐고요? … 92
27 더위에 약할까? 추위에 약할까? … 95
28 아무 때나 꼬리치는 거 아니거든요 … 98
29 제 선물 받으시렵니까? … 101
30 깨작거리며 먹는 게 마음에 안 든다구요? … 103
31 뜨거운 건 못 먹는다니까요 … 105
32 혀가 둔해요, 의외죠? … 109
33 달달한 게 뭐예요? … 111
34 노는 게 일이에요 … 113
35 고양이 주인이면 이 정도 테크닉은 아셔야죠 … 117
36 모래로 왜 응가를 덮냐고요? … 120
37 에휴, 목욕은 딱 질색인데 … 122
38 고양이가 풀을 잘 먹는다고요? … 124
39 잠자리는 자꾸 바꿔줘야 한다구요 … 126
40 발톱 안 갈면 큰일난다니까요 … 128
41 아무 때나 쓰다듬지 마세요, 쫌! … 132
42 낯선 곳은 정말 싫다니까요 … 134
43 냉랭한 사람이 차라리 더 좋아요 … 136
Column 2 고양이도 한때는 신앙의 대상이었다니까요 … 138
3장 고양이와 처음 사귄다구요?
44 개하고는 천지차이랍니다 … 143
45 너무 매정하다고요? … 145
46 제가 정말 생선을 좋아할까요? … 147
47 사료 맛에 질린 거라고요? … 149
48 내 영역도 존중해주면 안 되나요? … 151
49 고양이는 몇 식구가 좋냐구요? … 154
50 바깥에 내놓을까 말까? … 156
51 교통사고를 너무 많이 당하죠? … 158
52 영광의 상처가 어딨겠어요 … 160
53 가끔은 우리도 공황상태가 돼요 … 163
54 개는 사람을, 고양이는 집을 따른다고요? … 165
55 왜 죽음을 앞두고 사라지냐고요? … 168
56 화려한 외출 같은 건 없다구요 … 171
57 나 홀로 운동회가 좋아요 … 174
58 수고양이가 왜 자기 젖을 빠냐고요? … 177
59 아무 하고나 짝짓는 거 아니라니까요 … 179
60 새끼 낳은 몸은 배려해주세요 … 181
61 새끼를 물고 돌아다니면 어떡하냐구요? … 183
Column 3 하루키의 대작 〈노르웨이의 숲〉과 고양이의 인연 … 186
4장 건강이 최고 아닌가요?
62 자꾸 토가 나와요 … 191
63 하루 종일 굶었어요 … 193
64 웅크리고만 있을래요 … 195
65 자꾸 토하니까 축 늘어지네요 … 198
66 응가는 매일 체크해주세요 … 200
67 응가가 잘 안 나오네용 … 202
68 쉬가 잘 안 나와요. 가끔 피도 보이고 … 204
69 먹어도 먹어도 자꾸 말라요 … 206
70 너무 먹는데 어쩌죠? … 208
71 배불뚝이는 곤란한 거죠? … 210
72 침을 많이 흘려요. 냄새도 심하고 … 213
73 물을 너무 많이 먹어요 … 215
74 감기는 우습게 보면 안 되는데 … 217
75 몸을 자꾸만 긁어요 … 219
76 털이 너무 빠져요 … 222
77 눈물 나고 눈곱 생기고 … 224
78 눈이 하얘지고 탁해져요 … 226
79 귀를 자꾸 긁어서 악취가 나요 … 228
80 만지지 말라니까요 … 230
81 걷는 모습이 이상한가요? … 232
82 기침에 호흡 곤란까지 왔어요 … 234
83 경련과 경기를 일으켜요 … 236
84 상처가 좀처럼 낫지 않네요 … 238
85 금세 지쳐 움직이기 싫어요 … 240
86 코를 너무 심하게 골아요 … 242
87 고양이 에이즈라고 들어보셨나요? … 244
Column 4 나 홀로 집 지키면 어떤지 아세요? … 246
5장 고양이와 해피 투게더!
88 암컷과 수컷, 어느 쪽이 키우기 쉽냐구요? … 251
89 여러 마리를 키울 때는 뭘 주의하죠? … 253
90 새로운 친구는 어떻게 맞이하냐고요? … 255
91 몇 살 때부터 키우는 게 좋을까? … 259
92 몇 살까지 사냐구요? … 261
93 집에 혼자 남겨둘 때는 제발 … 263
94 고양이와 함께 여행하고 싶다고요? … 265
95 고양이 블로그부터 둘러 보세요 … 267
96 이렇게 찍어주세욤 -매력만점 고양이 사진찍기 ① … 269
97 어때요, 폼나죠? -매력만점 고양이 사진찍기 ② … 272
98 고양이 카페에 가보셨어요? … 275
99 캣 푸드라고 모두 안전한 건 아니에요 … 278
100 직접 만들어 먹이고 싶다구요? … 280
101 고양이밥도 집밥이 최고죠 … 282
102 고양이밥 만드는 거 어렵지 않아요 … 284
103 고양이는 뭘 먹여야 할까요? … 287
104 이런 식재료는 피해주세요 … 289
105 집밥 먹고 달라졌어요 … 292
106 저 좀 내버려두시면 안 되나요? … 294
107 내 나이 돼 보세요 … 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