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윌슨의 계보를 잇는 세계적인 생물학자 클레멘스 아르바이
그가 제안하는 생명친화적인 미래, 면역·치유력을 높이는 도시의 바이오필리아 효과
독일 아마존, [슈피겔] 베스트셀러!
자연은 스트레스와 심혈관질환, 우울증 같은 문명병의 최고 치료제다. 숲에 들어가면 인간의 면역체계나 세포에 이르기까지 신체기관이 튼튼해진다. 하지만 현대 도시에서는 이러한 자연의 치유력을 어떻게 체험할 수 있을까? 그것이 과연 가능하기는 할까?
‘인간의 유전자에는 생명사랑의 본능이 새겨져 있다’는 ‘바이오필리아’ 개념을 확립한 에드워드 윌슨. 그의 계보를 잇는 세계적 생물학자 클레멘스 아르바이는 그에 대해 “충분히 가능하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자연에 가깝게 설계된 대도시가 개인과 사회 전체의 행복에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를 보여준다. 그가 말하는 ‘바이오필리아 효과’란 인간의 육체와 정신 건강에 지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연체험을 뜻한다. 그것은 도시에서 심각한 만성질환을 몰아내고 도시주민의 생물학적 젊음을 되찾아주는 결과로 이어진다.
생명친화적인 미래도시는 생태회랑의 네트워크로 구성돼 공기의 질을 보장하고 자연체험을 제공한다. 미래의 도시와 바이오필리아를 불가분의 단일가치로 묶어 ‘지속가능한 세계’의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필必환경 시대로 가는 지금 시점에 단연 독보적인 책이다.
Contents
추천사: 계속 이런 식으로 살 수는 없다
책머리에: 우리는 타고난 바이오필리악이다
I. 숲의 치유력 삼총사
· 의학 실험실로서의 폭포
폭포 플라스마: 저항력을 높여주는 ‘우주의’ 영약 / 폭포가 천식을 치료하다 / 동물에게도 효과가 있을까? / 폭포는 부작용 없는 항우울제 / 도시의 공기는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가
· 땅에는 박테리아가 산다
땅속에서 이루어지는 공생 / 토양 박테리아가 면역체계를 단련시킨다 / 정신 건강까지 좌우하는 장 속 미생물 / 토양 박테리아가 정신질환을 치료한다? / 탈자연화가 불러온 결과
· 숲, 진정한 자연의 약국
나무들의 언어, 테르펜 / 삼림욕은 NK세포를 증폭한다 / 숲속 공기는 천연 항암제 / 문제는 테르펜이다 / 자연의 팀 플레이어
II. 도시의 바이오필리아
· 도시 주민을 위한 삼림욕
전차를 타고 산속으로 / 행복은 가까운 곳에: 도시의 녹색 허파 / 도심의 삼림욕 / 자연보호구역으로서의 시유림
· 숲이 우리의 정신을 치유한다
일상에서의 탈출, 도시 숲 / 자연의 매혹 / 숲속의 자연 사무실 / 시유림에서 이루어진 치유 / 신경생물학의 현장, 숲
· 숲에서 뛰노는 도시 아이들
자연 결핍 장애의 세계 / 도시의 바이오필리악으로 성장하기 / 숲속의 레인 맨 / 도시 숲이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 / 자연 체험의 8가지 효과
III. 생명애가 가득한 미래도시
· 자연은 돌아온다
도시생태계에 관한 새로운 생각 / 흰개미 도시 / 도시 나무의 엄청난 잠재력 / 도시로 나무를 불러들이자 / 식물도 도시를 좋아해: 우르바노필리아 효과 / 시스템보다 생태 환경 / 치유력 삼총사를 도시로 가져오자 / 도심 하천의 해방 / 바이오필리아 회랑 / 도시의 생태 정신신체의학
· ‘파충류의 뇌’를 위한 건축
미래의 마천루가 자라는 곳 /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계획 / 건물에 새 생명 불어넣기 / 점토의 도시 / 실내와 실외 구분이 사라지다 / 2040년, 실내의 바이오필리아
· 미래의 바이오필리아로 가는 길
쿨레아나, 지구에 대한 고귀한 책임 / 도시의 공동원예: 먹거리 보급 숲 / 유기농을 위한 연대 도시농업 / 녹색의 오아시스, 도시 정원
마무리하며: 미래의 도시, 인간의 도시
Author
클레멘스 아르바이,박병화
생물학자이자 건강생태학 전문 저자이다. 생태계의 건강이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자연이 환자의 치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연구하여 『바이오필리아 효과』, 『도시에서 실천하는 바이오필리아』, 『자연의 치유코드』 등의 베스트셀러를 저술했다. 그라츠대학 박사과정에서 건강생태학 연구를 계속하는 한편 오스트리아의 권위 있는 과학과 환경 포럼 회원으로서 “생명다양성과 건강” 분과를 담당하고 있다.
생물학자이자 건강생태학 전문 저자이다. 생태계의 건강이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자연이 환자의 치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연구하여 『바이오필리아 효과』, 『도시에서 실천하는 바이오필리아』, 『자연의 치유코드』 등의 베스트셀러를 저술했다. 그라츠대학 박사과정에서 건강생태학 연구를 계속하는 한편 오스트리아의 권위 있는 과학과 환경 포럼 회원으로서 “생명다양성과 건강” 분과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