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덕 소설가의 공감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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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1/14
Pages/Weight/Size 135*200*16mm
ISBN 9788998079468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우리들, 킴』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소수자를
따뜻하게 품은 황은덕 소설가

다시 한번
에세이로 그들을 포옹하다


세월호 비극의 아픔, 촛불집회와 대통령 탄핵, 문재인 새 정부 출범과 이듬해의 남북정상회담, 인권 운동과 미투 운동, 그리고 코로나19 확산까지…. 현 시대를 읽는 작가의 안목과 성찰이 글마다 녹아 있다. 작가는 이러한 기록의 과정 속에서 삶의 방향성을 찾는 시도를 하고, 공감을 공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공감 능력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이 책은 총 6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부에서 작가는 폭력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글로 마음으로 공감하고, 깨어 있는 시민의식으로 권력의 타락을 막은 사례를 비평하며, 우리 한국의 문화를 타자의 시선으로 돌아보며 무심코 지나친 한국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 전달한다.
Contents
머리말

1부 당신의 고통
두려움과 마주하기
당신의 고통
잔혹한 시절
미안해, 사랑해
어떤 전시회-‘노 디렉션 홈’
‘채식주의자’와 폭력
‘여성혐오’ 이데올로기
뜨거운 포옹
마음의 빚
달콤쌉싸름한 소설가
우토로 마을과 소녀상
3월에 여성의 삶을 생각한다
어떤 축제
흑인 민권운동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2부 신발 한 짝의 의미
소설을 읽으면 투표를 잘할 수 있다고요?
알파고와 선거
‘동물 농장’과 권력의 속성
신발 한 짝의 의미
역모가 민의가 되기까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떠나보내며
소설가 이인화의 추락과 그 이후
상처와 분열의 언어를 넘어서
선거와 프레임
심상정을 다시 읽다
대통령의 새로운 길
마음의 빚을 지우는 '택시운전사’
노무현 대통령을 기억하는 방식
언론과 권력에 관한 세 편의 이야기

3부 레위니옹에서 온 손님
레위니옹에서 온 손님
한국 문화를 배우는 즐거움
일상이 예술이 되는 순간
우리 모두의 김
나이 듦에 대하여
한 시대가 끝나고 있다
이방인을 대하는 당신의 시선
‘신과 함께’ 스토리텔링의 매력에 빠지다
사람이 하늘이 되는 세상을 꿈꾸다
2019년 가을에 만난 〈82년생 김지영〉
사랑과 평화의 불시착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삶을 위로하고 추억을 부르는 노래들

4부 역사의 상처와 치유
봄이 온다, 꽃이 핀다
역사적인 하루
역사의 상처와 치유
전쟁과 부끄러움
타인의 고통에 다가서기
북한의 언어와 문학
부끄러운 문학상에 대하여
백년의 기다림-그녀들의 이야기
정치와 거짓말
무라카미 하루키와 역사의식
노근리 진실이 세상에 알려지기까지
덕혜옹주를 다시 생각하다
고결한 삶의 방식, 독립운동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읽고

5부 사르트르와 카뮈의 묘소를 찾아서
살인자의 내면과 소설가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걷다
기억과 망각을 이야기하다-가즈오 이시구로의 소설
차학경!
아름다운 소설
그대의 고운 머릿결을 떠올리니
요산 소설을 낭독하는 시간
추리문학의 밤
결혼 제도를 심문하다
사르트르와 카뮈의 묘소를 찾아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이창래
우리 곁의 문학, 부산의 장소들
고 윤정규 소설가를 기리다
지역 문학을 향유하는 시선들

6부 공존의 방식
진짜 공부
일상을 불편하게 하는 진실
행복 정동
소설 쓰기의 윤리와 독자
노년에 대하여
외국인 유학생 시대와 다문화인식
‘라라 오디오북’-지역 작가를 조명하다
우리 안의 디아스포라
우리에게 필요한 건 연대와 희망
공존의 방식
문화예술인 고용보험 적용에 부쳐
도서정가제, 문화 다양성을 지키는 버팀목
친환경 실천을 위하여
Author
황은덕
전남 무안과 광주에서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을 보냈다. 성인이 된 후 서울과 필라델피아에서 각각 방송작가와 시간강사로 일하며 생활했다. 미국에서 10여 년 동안 고군분투하며 살다가 귀국하여 부산에 정착했다. 귀국 후 자신을 위해 맨 먼저 한 일이 책 읽기와 소설 쓰기였다. 처음으로 완성한 단편소설이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한국어 수업』, 『우리들, 킴』 번역서 『한나 아렌트와 마틴 하이데거』 등을 펴냈다. 제10회 부산작가상, 제17회 부산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부산대학교에서 강의하며 입양인, 이민자, 난민, 전쟁 생존자 등의 삶을 조명하는 소설과 연구 논문을 쓰고 있다.
전남 무안과 광주에서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을 보냈다. 성인이 된 후 서울과 필라델피아에서 각각 방송작가와 시간강사로 일하며 생활했다. 미국에서 10여 년 동안 고군분투하며 살다가 귀국하여 부산에 정착했다. 귀국 후 자신을 위해 맨 먼저 한 일이 책 읽기와 소설 쓰기였다. 처음으로 완성한 단편소설이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한국어 수업』, 『우리들, 킴』 번역서 『한나 아렌트와 마틴 하이데거』 등을 펴냈다. 제10회 부산작가상, 제17회 부산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부산대학교에서 강의하며 입양인, 이민자, 난민, 전쟁 생존자 등의 삶을 조명하는 소설과 연구 논문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