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學心悟』는 청대 초기의 저자 程國彭이 30여 년간 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內經》 및 仲景의 고전적 치료법과 金元四大家의 혁신적인 치료법을 두루 섭렵하여 마음으로 깨달은[心悟] 내용들이 기술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임상에 입문한다면 더욱더 한의학의 깊이를 맛보게 될 것이므로, 온고지신의 본보기로 삼을 만한 책이다.
Contents
1장 총론
1. 책을 펼치기 전 알아두어야 할 점
2. 18세기 중국 의료의 현실을 비판
2-1. 의사의 잘못
2-2. 환자의 잘못
2-3. 보호자의 잘못
2-4. 약물의 오용과 달이는 어려움, 복약순응도의 잘못
3. 양생
3-1. 식사
3-2. 마음 챙김
3-3. 분노 다스리기
3-4. 陰虛를 보충하는 방법
3-5. 질병으로서 火를 다스리는 방법
3-6. 날씨변화에 적응하는 법(여름의 계절질환 예)
4. 병인·진단·치법
5. 진맥
5-1. 진맥의 총론
5-2. 仲景의 《傷寒論》에 나오는 맥상
6. 혀와 설진
7. 얼굴색 관찰
8. 신체 진찰
8-1. 코
8-2. 입술
8-3. 귀
8-4. 눈
8-5. 흉부
8-6. 복부
9. 八綱: 寒熱·虛實·表裏·陰陽
10. 치료八法: 汗·和·下·消·吐·淸·溫·補
10-1. 汗法
10-2. 和法
10-3. 下法
10-4. 消法
10-5. 吐法
10-6. 淸法
10-7. 溫法
10-8. 補法
생몰연대가 정확하지 않으나, 淸代 초기인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초반에 활동한 것으로 본다. 字를 鐘齡이라 하는데, 후대에서 이름과 더불어 혼용한다. 어려서 병약한 탓에 스스로 의학을 전공하였으며, 만년에는 불교에 귀의하여 普明子 법호를 받았다. 1732년 출판된 『醫學心悟』를 통하여 그때까지의 의학에 대한 諸說에 대하여 계통과 체계를 세움으로써 현대 중의학의 개념 정리에 기초를 마련하였다. 『내경』『난경』『상한론』을 중요한 경전으로 위치 매김을 하여 張仲景을 치료처방의 시조로 존경하고, 宋·元·明의 名家의 논설을 취합하였다. 『外科十法』도 후대 의사에게 중요시되어 필수서로 꼽히고 있다. 그의 의학교육 방법은 항상 학습·임상·토론이라는 삼박자로 이루어져 문하생이 끊이지 않았는데, 훌륭한 의대 교수를 연상케 한다.
생몰연대가 정확하지 않으나, 淸代 초기인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초반에 활동한 것으로 본다. 字를 鐘齡이라 하는데, 후대에서 이름과 더불어 혼용한다. 어려서 병약한 탓에 스스로 의학을 전공하였으며, 만년에는 불교에 귀의하여 普明子 법호를 받았다. 1732년 출판된 『醫學心悟』를 통하여 그때까지의 의학에 대한 諸說에 대하여 계통과 체계를 세움으로써 현대 중의학의 개념 정리에 기초를 마련하였다. 『내경』『난경』『상한론』을 중요한 경전으로 위치 매김을 하여 張仲景을 치료처방의 시조로 존경하고, 宋·元·明의 名家의 논설을 취합하였다. 『外科十法』도 후대 의사에게 중요시되어 필수서로 꼽히고 있다. 그의 의학교육 방법은 항상 학습·임상·토론이라는 삼박자로 이루어져 문하생이 끊이지 않았는데, 훌륭한 의대 교수를 연상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