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손을 잡으면

$14.95
SKU
9788997984381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12/5 - Wed 12/11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12/2 - Wed 12/4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4/09/23
Pages/Weight/Size 210*260*10mm
ISBN 9788997984381
Categories 유아 > 누리과정 생활주제
Description
오늘은 기다리던 유치원 발표회 날.
그런데 엄마가 올 수 없습니다.
“괜찮아, 괜찮아.” 마음속으로 말해 보지만,
사실은 자꾸 눈물이 날 것만 같아요.
이럴 땐 엄마 손을 꼬옥 잡고 싶어요.
엄마랑 나, 우리 둘의 마음을 이어 주는 가장 따뜻한 약속!

아이의 삶에서 그대로 건져 올린 보석 같은 이야기

엄마 손을 잡으면은 찰랑찰랑 단발머리가 귀여운 유치원생 민아의 이야기입니다. 민아는 유치원 발표회에서 예쁜 옷을 입고 머리에 꽃 장식도 달고 연극을 하기로 했지요. 한껏 설렜던 민아는 발표회 날 아침 크게 실망합니다. 동생 현이가 열이 많이 나서 엄마가 발표회에 올 수 없게 됐거든요. 혼자서 간 유치원, 엄마도 없이 혼자 옷을 갈아입어야 하고, 머리에 달 꽃 장식도 집에 두고 와 없습니다. 친구 엄마가 민아를 도와주지만 교실 구석에서 혼자 선 민아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혹시 엄마와 동생이 온 건 아닐까 계속 뒤를 돌아보지만 반가운 얼굴은 없습니다. 연극이 시작되기 전, 잔뜩 긴장된 마음에 민아는 울음이 터질 것만 같았지요.

이 이야기는 유치원 발표회라는, 아이들이 누구나 겪어 보았을 일을 소재로 아이들의 생각과 느낌을 거울로 비춘 듯 있는 그대로 들려줍니다. 어떤 꾸밈도 없이 담담하고 소박한 이야기지만, 그만큼 더 진솔합니다. 책을 보는 아이들은 모두 하나같이 공감할 거예요. 유치원 발표회 날 얼마나 설렜는지, 무대 뒤에서 얼마나 떨렸는지……. 그래서 엄마 없이 혼자 있는 민아의 마음도 분명 내 맘같이 느낄 겁니다. 얼마나 불안했을지, 얼마나 엄마가 보고 싶었을지. 이 책은 그렇게 마음 깊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고 진실한 아이들 삶의 이야기입니다.

Author
아라이 에쓰코,오카다 치아키,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