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 장자

남주작 04
$11.39
SKU
9788997969494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12/9 - Fri 12/13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12/4 - Fri 12/6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4/12/22
Pages/Weight/Size 115*187*20mm
ISBN 9788997969494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동양고전의 낭송을 통해 양생과 수행을 함께 이루는, ‘몸과 고전의 만남’ “낭송Q시리즈” 남주작편의 네번째 책. 오랫동안 우리에게 비루한 일상을 초월하는 피세(避世)의 이미지로 각인되어 온 [장자]. 하지만 [낭송 장자]는 오히려 [장자]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것은 구질구질한 현실세계를 피할 방법은 없다는 데서 출발하는 장자의 사유이며, 장자가 이 세속 속에서 세속을 넘어서는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한다.

이런 생각 아래 [낭송 장자]는 지금 여기에서의 신산한 삶에서 시작해서, 이런 세속 속에서 자신의 삶을 가꾸며 살아가는 달인의 모습을 보여 준 후, 이와 대비하여 우리가 미혹에 빠지는 이유를 설명하고, 다시 시비분별과 사생존망까지를 넘어서는 절대 자유의 삶을 보여 주는 방식으로 [장자]를 맥락화하였고, 이를 위해 ?내편?을 중심으로 ?외편?과 ?잡편?을 재배치하였으며, 또한 수많은 집주와 해설이 아니어도 장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Contents
『장자』는 어떤 책인가 : 절대 자유의 삶!

1. 나는 장자다
1-1. 가난한 것이지 고달픈 것이 아니오
1-2. 한 모금의 물이 필요할 따름이에요
1-3. 그댄 왕의 종기나 빨아 주시게
1-4. 나는 썩은 쥐는 먹지 않는다네
1-5. 혜시는 나의 멋진 친구였다
1-6. 비단 옷과 맛있는 음식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1-7. 차라리 진흙탕에서 뒹굴고 살겠네
1-8. 삶과 죽음은 계절의 변화와 같은 것!
1-9. 하늘과 땅 모두가 나의 널이다

2. 고달픈 세상
2-1. 이 세상 모든 것은 연루되어 있다
2-2. 명분이 세상을 바로잡을까?[심재 우화 ①]
2-3. 안회야, 네 도는 너무 복잡하다[심재 우화 ②]
2-4. 마음의 재계心齋[심재 우화 ③]
2-5. 일이 되어 가는 대로 두면서 마음을 놀게 하라
2-6. 상대가 아이가 되면 그대도 아이가 되세요
2-7. 오만한 원숭이
2-8. 박색이 사랑받는 이유는
2-9. 빈 배와 다투는 사람은 없다
2-10. 나는 쓸모없기를 바란다
2-11. 쓸모없음의 쓸모
2-12. 신인神人! 세상의 쓸모를 넘어선 자
2-13. 꼽추가 세상을 사는 법
2-14. 쓸모없음의 쓸모있음도 쓸모없다
2-15. 미치광이 접여의 노래

3. 삶을 가꾸는 기예
3-1. 중도를 따라 살아간다면
3-2. 산속의 도사도 호랑이에게 잡아먹힌다
3-3. 술에 취하면 떨어져도 죽지 않아요
3-4. 포정해우, 어느 백정의 도道
3-5. 꼽추 노인의 매미 잡기
3-6. 목수 경의 악기걸이 만들기
3-7. 배 몰이의 달인
3-8. 헤엄의 달인
3-9. 발을 잊는 것은 신발이 꼭 맞기 때문
3-10. 삶을 가꾸는 위대한 기예, 아이 되기
3-11. 오리의 다리를 늘이지 말고 학의 다리를 자르지 마라
3-12. 꿩이 새장에서 살고 싶어 할까요
3-13. 바닷새의 죽음
3-14. 말을 죽인 말몰이꾼
3-15. 백락이 말을 길들이면
3-16. 삶과 죽음 모두 자연의 순리입니다

4. 덕이 충만한 사람들
4-1. 싸움닭의 덕!
4-2. 가르치지 않는 스승, 왕태
4-3. 재상을 꾸짖은 절름발이, 신도가
4-4. 공자를 깨우쳐 준 죄인, 숙산무지
4-5.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남자, 꼽추 애태타
4-6. 군주를 매혹시킨 인기지리무신과 옹앙대영
4-7. 열자의 스승, 백혼무인
4-8. 전자방의 스승, 동곽순자
4-9. 낚싯바늘 없이 낚시하는 노인
4-10. 옷을 풀어 헤치고 앉은 화공

5. 만물은 하나다
5-1. 유가와 묵가가 난세의 주범
5-2. 쓸모없는 땅을 다 깎아 버리면?
5-3. 물고기의 즐거움
5-4. 사람의 소리, 땅의 소리, 하늘의 소리
5-5. 주재자는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것
5-6. 도의 지도리
5-7. 조삼모사와 양행兩行
5-8. 애당초 사물은 없었다
5-9. 오직 자연의 도[因是]에 따를 뿐!
5-10. 지식은 옛사람의 찌꺼기
5-11. 물고기를 잡으면 통발을 잊는 법!
5-12. 옳고 그름의 기준이 과연 있을까요
5-13. 우리네 삶도 한바탕 꿈
5-14. 논증을 넘어 경계 없는 세계로
5-15. 그림자의 그림자
5-16. 장자의 꿈, 나비의 꿈

6. 죽음까지 품는 진인
6-1. 진인眞人, 불에서도 타지 않는 자[진인론 ①]
6-2. 진인, 세상 속에서 무심히 사는 자[진인론 ②]
6-3. 도道, 천하를 천하 속에 감추기[진인론 ③]
6-4. 도, 만물을 생성시키는 힘[진인론 ④]
6-5. 여우女?가 가르치는 득도의 단계
6-6. 팔이 변해 닭이 되면 새벽을 알리리라
6-7. 기인畸人이란?
6-8. 맹손재가 곡하며 울지 않은 이유는?
6-9. 다시 풀무 속으로 들어갈래요
6-10. 좌망坐忘 : 육체를 떠나고 지식을 버리다
6-11. 운명[命]
6-12. 삶이란 잠시 빌린 것
6-13. 장자와 해골의 문답
6-14. 청령은 정을 낳고, 정은 말을 낳고, 말은 인간을 낳고
6-15. 똥 덩어리에도 도가 있다

7. 자유, 세속에서 세속넘기
7-1. 소가 되라면 소가 되고
7-2. 무심의 도
7-3. 성인은 자신만을 다스린다
7-4. 세상을 다스린다는 비루한 생각
7-5. 명왕明王이란?
7-6. 밥 짓는 열자
7-7. 응할 뿐 담지 마세요
7-8. 달팽이의 양쪽 뿔
7-9. 강의 신이 바다의 신을 만나다
7-10. 자연과 인위
7-11. 기夔는 노래기를 부러워하고 노래기는 뱀을 부러워하고
7-12. 우물 안 개구리
7-13. 대붕의 비상[대붕 우화 ①]
7-14. 지인至人, 신인神人, 성인聖人[대붕 우화 ②]
7-15. 이름은 실질의 껍데기
7-16. 막고야산의 신인
7-17. 박이 크다면 배를 만들게

Author
장자,이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