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삶의 경계를 넘는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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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11/21
Pages/Weight/Size
148*210*35mm
ISBN
9788997955275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우리의 인생,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하는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은,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이 담겨 있는 도덕경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책 『도덕경, 삶의 경계를 넘는 통찰』을 통하여 현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통찰과 직관 그리고 자기 경영을 위한 지혜를 보여주고자 한다.
현대의 사회는 복잡하고 혼란스럽다. 이런 불안정함은 서로를 경쟁상대로 여겨, 공존의 대상으로 삼을 수 없도록 한다. 그래서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의지할 대상을 찾기가 어렵다. 혼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준과 상식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스스로의 문제 해결이 어렵고,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격려를 받기도 어렵다. 스스로의 참된 채움이 필요한 까닭이다. 그 채움의 도구는 검증된 적절한 것이어야 하고, 순간이 아니라 삶 전체에 접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자기 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동반자를 얻을 수 있다.
성공은 혼자의 힘으로 이루어낼 수 없다. 꿈은 다툼을 통해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스스로를 채우고, 세상을 살필 수 있는 안목을 갖추어야 한다. 『도덕경, 삶의 경계를 넘는 통찰』은 이에 대한 길을 제시해 줄 것이다.
Contents
서문
일러두기
도덕경 읽기를 위한 정명(正名)
1장. 道可道非常道
도는 도라 함이 가하지만 한결같이 지속되는 도는 아니며
2장. 天下皆知美之爲美
천하가 모두 아름답다고 알고 가며 아름답다 하면
3장. 不尙賢
현명함을 숭상하지 않아야
4장. 道, 沖而用之
도는, 솟구쳐서 쓰여 감이니
5장. 天地不仁
천지는 인자하지 않아서
6장. 谷神不死
계곡의 신은 죽지 않으니
7장. 天長地久
하늘은 길고 땅은 지속된다
8장. 上善若水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9장. 持而盈之
가졌는데도 채우고자 감은
10장. 載營魄抱一
몸(魄)에 하나를 품어 경영하고자 실었으면
11장. 三十輻共一?
삼십개의 바큇살을 하나로 합한 것이 수레바퀴이니
12장. 五色令人目盲
오색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13장. 寵辱若驚
사랑 받음과 모욕 받음의 놀람은 같은 것이니
14장. 視之不見
보러 가도 보지 못하니
15장. 古之善爲士者
옛적의 행함이 훌륭한 선비인 사람은
16장. 致虛極
비워짐은 지극함에 이르고
17장. 太上
훌륭한 왕은
18장. 大道廢
큰 도가 쇠퇴하면
19장. 絶聖棄智
성스러움을 끊어 지혜를 버리면
20장. 絶學無憂
학문을 끊어 근심이 없어지면
21장. 孔德之容
아름다운 덕의 모양은
22장. 曲則全
굽은 것이 온전해짐이 이치이고
23장. 希言自然
말은 드물어도 스스로 틀림이 없다
24장. 기者不立
발돋움하는 것은 서있지 못하고
25장. 有物混成
만물이 있게 되면 섞여서 이루어지니
26장. 重爲輕根
무거움은 가벼움의 근거가 되고
27장. 善行無轍迹
훌륭한 행동에는 자국과 흔적이 없고
28장. 知其雄
그것을 수컷이 알고
29장. 將欲取天下而爲之
장차의 바람이 천하를 취하여 다스려 감이라면
30장. 以道佐人主者
도를 가지고 사람을 돕는 것이 주인 사람은
31장. 夫佳兵者
무릇 병기가 아름답다는 것은
32장. 道常無名
도는 이름이 없는 상태로 한결같이 지속되니
33장. 知人者智
사람을 아는 것은 지혜로움이고
34장. 大道氾兮
큰 도는 넘침이기에
35장. 執大象
큰 모양을 잡고자
36장. 將欲?之
장차 거두어 감을 바란다면
37장. 道常無爲而無不爲
도는 하고자 함이 없이 한결같이 지속되기에 하지 못함이 없다
38장. 上德不德
최상의 덕은 덕이 아니니
39장. 昔之得一者
옛날에 가서 하나를 얻는다는 것은
40장. 反者
되돌아간다는 것은
41장. 上士聞道
최상의 선비는 도를 들으면
42장. 道生一
도에서 하나가 생겨나고
43장. 天下之至柔
천하의 부드러움이 지극하면
44장. 名與身
이름과 몸이 더불면
45장. 大成若缺
크게 이루어짐이 부족한 것 같음은
46장. 天下有道
천하에 도가 있으면
47장. 不出戶
문밖으로 나가지 않고
48장. 爲學日益
학을 배우면 날로 보태어지고
49장. 聖人無常心
성인은 한결같이 지속되는 마음이 없이
50장. 出生入死
생은 태어남이고 죽음은 들어감이다
51장. 道生之
도가 낳아 가고
52장. 天下有始
천하에 비롯됨이 있음을
53장. 使我介然有知
가령 내가 조금이라도 틀림없는 앎이 있게 되어
54장. 善建者不拔
훌륭하게 세운 것은 뽑지 않고
55장. 含德之厚
덕의 두터움을 품으면
56장. 知者不言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57장. 以正治國
바름을 가지고 나라를 다스리고
58장. 其政悶悶
그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 답답하고 답답하면
59장. 治人事天
사람을 다스리고 하늘을 섬김에
60장. 治大國
큰 나라를 다스림은
61장. 大國者下流
나라가 크다는 것은 아래로 흘러가
62장. 道者
도라는 것은
63장. 爲無爲
하고자 함이 없이 하고
64장. 其安易持
그것이 편안하면 붙잡기 쉽고
65장. 古之善爲道者
옛날에 훌륭한 도를 행하는 사람은
66장. 江海所以能爲百谷王者
강과 바다가 능히 온갖 계곡의 왕이 된다고 여겨지는 것은
67장. 天下皆謂我道大
천하 모두가 나의 도가 큰 것을 가리킴이
68장. 善爲士者不武
다스리는 일을 잘하는 사람은 무력을 쓰지 않고
69장. 用兵有言
군사를 쓰면 말이 있게 되니
70장. 吾言甚易知
우리의 말은 심히 알기 쉽고
71장. 知不知
알지 못함을 알면
72장. 民不畏威
백성들이 권위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73장. 勇於敢則殺
용감함을 함부로 함에 의지하면 곧 죽고
74장. 民不畏死
백성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75장. 民之饑
백성들의 굶주림은
76장. 人之生也柔弱
사람이 살아감은 부드럽고 약하며
77장. 天之道
하늘의 도는
78장. 天下莫柔弱於水
천하에 물보다 부드럽고 약한 것이 없으나
79장. 和大怨
큰 원한은 화해해도
80장. 小國寡民
나라가 작고 백성이 적으면
81장. 信言不美
믿을 만한 말은 아름답지 않고
Author
한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