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생동하는 유토피아

‘저 너머’를 향한 대담한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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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2/25
Pages/Weight/Size 135*210*20mm
ISBN 9788997889921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유토피아 사유를 멈춘 당신이 읽어야 할 책

이 책은 바우만이 ‘유동하는 현대(Liquid Modern)’ 시리즈를 펴내기 전에 쓴 것이다(초판은 1976년에 나왔고, 2010년에 나온 개정판을 번역했다). 오래된 저작이지만, 전혀 옛것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지금 시대에 필요한 말들이 너무나 많다. 또 바우만의 사상의 흐름을 엿볼 수 있어서 흥미롭다. 바우만은 원래 마르크스주의 사상을 연구하는 학자였고, 열렬한 사회주의자이기도 했다. 이 책은 그런 바우만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책이며, 또한 노골적으로 사회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책이다. 그리고 바우만의 현대성 분석과 소비사회 비판이 왜 시작되었고, 어디에서 나왔는지 그 맥락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현대사회에 사회주의라는 ‘생동하는 유토피아’가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탐험한다. 현대사회의 유토피아로서 사회주의의 역할을 분석하고, 사회주의를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반문화’로 제시하면서 오늘날의 사회주의가 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Contents
1. 유토피아와 현실 7
2. 유토피아와 현대사회 27
3. 사회주의는 자본주의의 반문화 67
4. 사회주의 유토피아의 구조 89
5. 유토피아와 상식 119
6. 사회주의 실험 143
7. 문화로서 사회주의 187
8. 변화와 연속성 213
9. ‘저 너머’, 또 한 번의 대담한 탐험 249

옮긴이의 말 267
미주 273
찾아보기 281
Author
지그문트 바우만,윤태준
1925년 폴란드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를 피해 소련으로 도피한 후 소련군이 지휘하는 폴란드 의용군에 가담해 바르샤바로 귀환했다. 폴란드 사회과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고, 후에 바르샤바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54년 바르샤바 대학의 교수가 되었고 마르크스주의 이론가로 활동했다. 1968년 공산당이 주도한 반유대 캠페인의 절정기에 교수직을 잃고 국적을 박탈당한 채 조국을 떠나,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에서 가르쳤다. 1971년 리즈대학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하며 영국에 정착했고 1990년 정년퇴직 후 리즈대학과 바르샤바 대학 명예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2017년 1월 9일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25년 폴란드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를 피해 소련으로 도피한 후 소련군이 지휘하는 폴란드 의용군에 가담해 바르샤바로 귀환했다. 폴란드 사회과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고, 후에 바르샤바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54년 바르샤바 대학의 교수가 되었고 마르크스주의 이론가로 활동했다. 1968년 공산당이 주도한 반유대 캠페인의 절정기에 교수직을 잃고 국적을 박탈당한 채 조국을 떠나,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에서 가르쳤다. 1971년 리즈대학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하며 영국에 정착했고 1990년 정년퇴직 후 리즈대학과 바르샤바 대학 명예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2017년 1월 9일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