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글을 쓰는 일을 조금이라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 속에 로망이 있다. 바로 자신이 저자인 종이책을 출판하는 일. 이런 사람들이 흔히 시도하는 방법으로는 출판사에 메일로 원고를 투고하는 것. 그러나 출판의 길은 쉽지 않다. 이러한 출판에 대한 소망이 커짐에 따라 글쓰기 교실도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요즘, 출판 경력 20년 차 출판기획자가 직접 나섰다.
어떤 원고로 투고하는 게 출판사에 ‘선택’될 확률이 높은지, 출판사 입장에서 아주 솔직하고 직설적 화법으로 이야기해 준다. 또한, 책이라고 다 똑같은 책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어떻게 하면 평범한 사람도 아주 특별한 책을 쓸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도 방향등을 켜 준다. 이 책 『출판하고 싶은 너에게』가 이 세상에 나온 이유는 단 한 가지. ‘너의 책’을 출판하기 위해서다. 이 책은 자신의 책을 출판하고 싶은 모든 저자의 헛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태어났다. 출판을 위해 애써서 멀고 먼 길을 돌아가지 말고, 목표를 분명히 하여, 그 목적을 단번에 달성하라고 말이다.
Contents
작가의 말 : ‘제발, 이번엔 괜찮은 원고 하나만 걸려라!’
PART 1. 출판사 문을 두드릴 때
1. 작가, 그 이름과 짝사랑에 빠지다!
TIP. 원고야, 화장은 아니더라도 단장은 하고 와!(1) : 이것만 알아도 넌 작가 겸 편집자
2. 자기야, 프러포즈할 때는 이런 점을 주의해야 해
TIP. 원고야, 화장은 아니더라도 단장은 하고 와!(2) : 글에서 ‘비굴 모드’는 NO!
3. ‘선택’의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
TIP. 원고야, 화장은 아니더라도 단장은 하고 와!(3) : 보조사만 잘 써도 감칠맛!
4. 혼자만의 세상에 빠지면 안 돼
TIP. 원고야, 화장은 아니더라도 단장은 하고 와!(4) : ‘나는’ 그만 외쳐!
PART 2. 자기야, 출판사는 이런 원고를 기다려!
1. ‘대박 원고’도 메일을 타고
TIP. 원고야, 화장은 아니더라도 단장은 하고 와!(5) : 문장도 ‘채소 다듬기’처럼!
2. 자기만이 쓸 수 있는 색깔 있는 이야기를 해
TIP. 원고야, 화장은 아니더라도 단장은 하고 와!(6) : 자, 끊고 갈게요!
3. 자기 이야기는 하되, 자신은 말하지 마
TIP. 원고야, 화장은 아니더라도 단장은 하고 와!(7) : 세상에 뿌려진 단어만큼!
4. 소비되지 않은 소재와 관점, ‘신선함’이 생명이야
TIP. 원고야, 화장은 아니더라도 단장은 하고 와!(8) : 진정성이 글의 생명
PART 3. 사랑하는 자기와의 출판 기획 상담
1. 주부라면, 이렇게 상담해줄 거야
TIP. 원고야, 화장은 아니더라도 단장은 하고 와!(9) : 사람의 향기!
2. 회사원이라면, 이렇게 상담해줄 거야
TIP. 원고야, 화장은 아니더라도 단장은 하고 와!(10) : 독자에게 불편한 부분, 솎아내기!
3. 학생이라면, 이렇게 상담해줄 거야
TIP. 원고야, 화장은 아니더라도 단장은 하고 와!(11) : ‘그리고’는 좀 안녕!
4. 전문직이라면, 이렇게 상담해줄 거야
TIP. 원고야, 화장은 아니더라도 단장은 하고 와!(12) : 이런 맞춤법만 알아도!
PART 4. 출판 시뮬레이션
1. 프러포즈, 원고를 보내다
TIP. 원고야, 화장은 아니더라도 단장은 하고 와!(13) : 책은 텍스트가 주인공!
2. 상견례, 출판계약서에 도장을 찍다
TIP. 원고야, 화장은 아니더라도 단장은 하고 와!(14) : 썼던 원고도 다시 보자!
3. 원고 피드백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TIP. 원고야, 화장은 아니더라도 단장은 하고 와!(15) : 남의 글을 탐하지 마라!
4. 배본, 마케팅, 독자 서평과 판매 실적까지
TIP. 원고야, 화장은 아니더라도 단장은 하고 와!(16) : 헛꿈이라도 꾸자!
*맺음말 : 마지막 러브레터, 우리 만날 때까지
Author
조선우
코로나 19로 제주도에 내려와서 2년 동안 제주살이를 했다. 제주도에서 우연히 돌하르방 원형이 따로 있다는 걸 알고, 돌하르방 원형을 찾는 여행을 하면서 이 책을 집필했다. 제주도에서 사진을 찍는 재미에 빠지고, ‘디지털 유목민’으로서의 삶을 실험하면서 여행 작가로서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고 있다. 이전에는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철학교사 2급 자격증은 ‘덤’으로 얻고 나서, 광고회사 기획자 겸 카피라이터, 교육전문지인 ‘교육신보(서울시교육청 출입 기자)’ 등을 거쳐 편집자 겸 기획자로 출판사 밥을 먹다가 2012년 2월부터 책읽는귀족 대표이자 작가로 활동했다.
그동안 『내 손 안의 인문학, 꿈의 문(청소년을 위한 철학 교실)』, 『나는 인디고 아이다(청소년을 위한 생각 교실)』,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생각 여행』,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독서 탐험』 , 『우리는 어떻게 북소믈리에가 될까』, 『(서양 철학사와 함께하는) 패턴 인식 독서법』, 『출판하고 싶은 너에게』, 『발칙한 꿈해몽』 등을 집필했다.
『내 손 안의 인문학, 꿈의 문』은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추천 도서(2018년 여름)로 선정되었다.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생각 여행』은 2020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되었고,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독서 탐험』과 함께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으로도 선정되었다. 앞으로도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제주도에 내려와서 2년 동안 제주살이를 했다. 제주도에서 우연히 돌하르방 원형이 따로 있다는 걸 알고, 돌하르방 원형을 찾는 여행을 하면서 이 책을 집필했다. 제주도에서 사진을 찍는 재미에 빠지고, ‘디지털 유목민’으로서의 삶을 실험하면서 여행 작가로서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고 있다. 이전에는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철학교사 2급 자격증은 ‘덤’으로 얻고 나서, 광고회사 기획자 겸 카피라이터, 교육전문지인 ‘교육신보(서울시교육청 출입 기자)’ 등을 거쳐 편집자 겸 기획자로 출판사 밥을 먹다가 2012년 2월부터 책읽는귀족 대표이자 작가로 활동했다.
그동안 『내 손 안의 인문학, 꿈의 문(청소년을 위한 철학 교실)』, 『나는 인디고 아이다(청소년을 위한 생각 교실)』,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생각 여행』,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독서 탐험』 , 『우리는 어떻게 북소믈리에가 될까』, 『(서양 철학사와 함께하는) 패턴 인식 독서법』, 『출판하고 싶은 너에게』, 『발칙한 꿈해몽』 등을 집필했다.
『내 손 안의 인문학, 꿈의 문』은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추천 도서(2018년 여름)로 선정되었다.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생각 여행』은 2020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되었고,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독서 탐험』과 함께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으로도 선정되었다. 앞으로도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