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의 삶터에서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관심과 위로를 다른 차원의 존재를 통해 부딪쳐 경험하면서 비로소 주인공은 스스로 소망을 길어 올리게 된다. 가족이나 주변으로부터 유형무형의 억압들을 받을 때 우리는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제한하며 그쯤에서 주저앉곤 한다. 하물며 아직 맞설 힘이 없을 때부터 길들여진 자포자기의 습성은 청장년을 넘어 평생토록 이어지기 십상이다. 내 속에 있는 나만의 훌륭한 씨앗을 끝끝내 느끼지도 못한 채 늙어가게 된다. 나는 용기를 주는지 좌절을 주는지, 사랑을 심는지 미움을 심는지, 좌절과 미움을 극복하는지,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다.
Contents
1부 소원과 소원 - 9~132p
2부 끝없는 하늘 - 135~239p
-하늘이동
-기억하늘
-빛깔손과 검은바다
-사람광장
-흰빛가랑비하늘
-그 지붕의 새벽
-에필로그
Author
김규림
김규림은 2002년 제3회 어린이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아저씨의 화분] 출간 이후 최근 들어 펴낸 책으로 [쌍둥이와 호빵씨][떠돌이 개 똘이의 일생][오늘은 슬픈 날이 아니야][엄마 찾는 아기 단풍][별을 부르는 팽이] 등이 있다.
김규림은 2002년 제3회 어린이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아저씨의 화분] 출간 이후 최근 들어 펴낸 책으로 [쌍둥이와 호빵씨][떠돌이 개 똘이의 일생][오늘은 슬픈 날이 아니야][엄마 찾는 아기 단풍][별을 부르는 팽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