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과일 문화사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과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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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4/12
Pages/Weight/Size 140*197*20mm
ISBN 9788997715565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화/예술
Description
|새삼스럽게 과일은 왜?|

흔히 생각하기를, 과일은 먹으면 좋지만 안 먹어도 그만인 먹을거리로 인식되어 왔다. 삼시 세끼 밥만 잘 먹어도 감사하던 시절엔 그랬다. 그러나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무상 급식이 실시되는 등, 기본 복지가 확장되면서 과일을 먹을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의 편차가 더욱 커지게 되었다. 그런 즈음 들려온 반가운 소식. 2018년 4월부터 9월까지 지방자치단체별로 순차적으로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일 간식을 지원한다고 한다. 이제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 24만여 명 아이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과일 간식을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만큼 과일이 보편타당한 먹을거리라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밥상에 올라오는 먹을거리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과일에 대한 인문학적 관심도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만든 책이다. 맛있게 먹고 나면 그것으로 끝인 게 아니라, 몸의 영양을 더하는 동안 마음의 영양까지 책임질 수 있는 이야기를 해 보자고 생각했다. 흔히 먹는 10가지 과일을 중심으로, 그 과일이 우리 식탁에 오게 된 역사, 그 과일에 얽힌 특별한 스토리, 그 과일을 소비하는 방식 등을 다채롭게 펼쳐냈다.
Contents
들어가며

1장 수박 영혼을 위로하는 소울 푸드
조선 시대 선물로는 수박이 으뜸이라
19세기 흑인들의 소울 푸드, 수박
수박이 달콤하지만은 않은 까닭

2장 사과 신들의 축복을 받은 과일
그리스 신화 속 황금 사과
사과의 섬과 젊음의 사과
성경의 선악과가 사과?
빌헬름 텔의 사과
창조와 혁신으로 이끄는 과일

3장 귤 귀신도 탐을 낸 맛
신선이 가지고 논 과일
아무리 귀해도 백성들을 괴롭게 하지는 말라

4장 감 평화와 바꾼 과일
얼려도 맛있고 말려도 맛있고
청나라 황제도 반한 홍시의 맛

5장 포도 인류 문명과 함께한 과일
먹는 법은 다 달라도
여의주에 비견된 과일
멋을 아는 조선의 선비라면













6장 복숭아 축복받은 불로장생의 과일
먹는다고 누구나 불로장생하는 건 아니라서
도를 깨우치게 하는 천상의 맛
세월 따라 먹는 방법도 가지가지

7장 토마토 세계를 지배하는 붉은 소스의 원천
토마토는 원래 노란색?!
놀랍도록 다양한 토마토 요리
설탕 하얗게 뿌려 먹던 한국식 토마토
좀비 식물을 먹지 않을 권리

8장 딸기 인류의 노력이 만든 빨간 선물
달고도 신 산딸기
달게, 더 달게
무르지 않는 딸기

9장 바나나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과일
전쟁과 함께, 대항해시대를 거쳐 세계로 세계로
바나나는 왜 쌀까?

10장 파인애플 모든 과일의 왕
신대륙의 선물
달콤하지 않은 현실

참고 자료
사진 저작권 목록
Author
도현신
1980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2004년 장편소설 『마지막 훈족』을 전자책으로 출간했고, 2005년 광명시 주최 제4회 전국신인문학상대회에서 단편소설 〈나는 주원장이다〉로 장려상을 받았으며, 2005년 순천향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원균과 이순신』을 출간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2009년 『옛사람에게 전쟁을 묻다』, 2011년 『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와 『전쟁이 발명한 과학기술의 역사』, 2016년 『전장을 지배한 무기전, 전세를 뒤바꾼 보급전』을 펴냈으며, 2020년에는 이다북스와 함께 세계사에 주요한 영향을 끼친 여섯 가지 가루를 다룬 『가루전쟁』을 출간하는 등 주로 전쟁과 역사에 관한 책을 쓰고 있다.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나열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새로운 해석과 문장으로 맥락과 흐름을 중요시하는 서술을 추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중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중동의 판타지 백과사전』, 『유럽의 판타지 백과사전』, 『지도에서 사라진 사람들』, 『지도에서 사라진 종교들』, 『지도에서 사라진 나라들』, 『어메이징 한국사』, 『어메이징 세계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를 다룬 인문 역사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1980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2004년 장편소설 『마지막 훈족』을 전자책으로 출간했고, 2005년 광명시 주최 제4회 전국신인문학상대회에서 단편소설 〈나는 주원장이다〉로 장려상을 받았으며, 2005년 순천향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원균과 이순신』을 출간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2009년 『옛사람에게 전쟁을 묻다』, 2011년 『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와 『전쟁이 발명한 과학기술의 역사』, 2016년 『전장을 지배한 무기전, 전세를 뒤바꾼 보급전』을 펴냈으며, 2020년에는 이다북스와 함께 세계사에 주요한 영향을 끼친 여섯 가지 가루를 다룬 『가루전쟁』을 출간하는 등 주로 전쟁과 역사에 관한 책을 쓰고 있다.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나열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새로운 해석과 문장으로 맥락과 흐름을 중요시하는 서술을 추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중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중동의 판타지 백과사전』, 『유럽의 판타지 백과사전』, 『지도에서 사라진 사람들』, 『지도에서 사라진 종교들』, 『지도에서 사라진 나라들』, 『어메이징 한국사』, 『어메이징 세계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를 다룬 인문 역사책을 세상에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