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칠 수 있는 다양한 책이나 알록달록한 그림이 들어간 교재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없었던 옛날에는 어떻게 한글을 배웠을까요? 오래전에 한글을 배웠던 방법 중에 하나가 ‘노래’였습니다. 한글 자음과 모음 뒤에 그 뜻과 풀이가 비슷한 구절들로 노랫말을 만들어 따라 부르며 한글을 익히게 한 거지요. 이런 노래를 ‘한글 뒤풀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림책 《한글 비가 내려요》는 전해 오는 한글 뒤풀이의 형식을 살리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Author
김지연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SI그림책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그림책 강의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 어른 할 것 없이 전국의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을 판화로 풀어낸 『백년 아이』, 고성 산불 재난에 연대하기 위해 마블링과 판화로 표현한 『호랑이바람』, 우리 전통 꽃살문을 담은 『꽃살문』, 『부적』, 『깊은 산골 작은 집』, 『한글 비가 내려요』, 『개그맨』, 『꼴딱고개 꿀떡』, 「마음초점 그림책」 시리즈 등이 있다.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SI그림책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그림책 강의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 어른 할 것 없이 전국의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을 판화로 풀어낸 『백년 아이』, 고성 산불 재난에 연대하기 위해 마블링과 판화로 표현한 『호랑이바람』, 우리 전통 꽃살문을 담은 『꽃살문』, 『부적』, 『깊은 산골 작은 집』, 『한글 비가 내려요』, 『개그맨』, 『꼴딱고개 꿀떡』, 「마음초점 그림책」 시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