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의 상상력을 통한 시적 발화

$23.00
SKU
9788997482603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9/30
Pages/Weight/Size 153*210*20mm
ISBN 978899748260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작가가 인접예술의 작품에서 창작의 영감을 얻은 경우는 수없이 많다. 상상력이란 모든 예술에 공통된 창조의 원류이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화가들의 명화는 후세의 많은 시인에게 시작(詩作)의 동기가 되었다. 이처럼 예술은 상호 간의 영향과 수용의 관계를 형성해 왔다. 즉 문학과 미술은 서로에게 창작의 동기를 제공하며 발전해 온 것이다.

미술작품이 문학작품으로 변용될 경우 몇 가지 유형이 나타난다. 미술가의 삶을 문학으로 형상화하는 경우 미술가의 삶이 주는 의미를 문학적으로 담아낼 수도 있고, 새로운 메시지를 담아낼 수 있다. 미술가의 삶과 미술 작품세계를 한꺼번에 응축하여 소설이나 시로 표현하기도 한다. 때에 따라서는 미술가의 특정 작품에서 얻은 영감이 창작 동기가 되어 소설이나 시로 형상화하기도 하는데, 미술작품을 문학작품으로 변용할 수도 있고, 미술작품이 갖는 주제를 시인 자신의 삶, 또는 문학인이 살고 있는 현실을 문학적으로 내포하기도 한다. -본문 중에서
Contents
책을 펴내며 -------- 8

015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과 김형술·조말선의 시
031 밀레의 그림과 최승철·추영희의 시
047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와 도종환·박현수의 시
063 이중섭의 그림과 구상·김광림·이수익의 시
085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과 김승희·정숙자의 시
103 툴루즈 로트레크의 그림과 이건청의 시
123 오귀스트 로댕의 작품과 강인한·정끝별의 시
141 앤디 워홀의 미술과 이규리·강경호의 시
155 조르주 쇠라의 그림과 나희덕·정선우·이성렬의 시
171 고야의 그림과 김이듬·이원의 시
189 클림트의 그림과 김은숙·정선우의 시
207 박수근의 그림과 서림·반칠환의 시
223 폴 세잔의 그림과 강세환·이원의 시
241 폴 고갱의 그림과 이건청·최서림의 시
255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조각과 최승호의 시
Author
강경호
1992년 《문학세계》 평론, 1997년 《현대시학》 시 등단. 문학평론집 『휴머니즘 구현의 미학』, 『서정의 양식과 흔들리는 풍경』, 『문학과 미술의 만남』, 『미술의 상상력을 통한 시적 발화』 외, 미술평론집 『영혼과 형식』, 연구서 『최석두 시 연구』가 있으며, 시집 『언제나 그리운 메아리』, 『알타미라동굴에 벽화를 그리는 사람』, 『함부로 성호를 긋다』, 『휘파람을 부는 개』, 『잘못든 새가 길을 낸다』가 있다. 또한 소리를 주제로 한 에세이집 『내 마음의 소리』와 기행 에세이집 『다시, 화순에 가고 싶다』, 『역사와 생명의 고을, 무안』, 『화순 누정기행』이 있다.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 월간문학상(평론부문)을 수상하였다. 현재 계간《시와사람》 발행인으로 일하고 있다.
1992년 《문학세계》 평론, 1997년 《현대시학》 시 등단. 문학평론집 『휴머니즘 구현의 미학』, 『서정의 양식과 흔들리는 풍경』, 『문학과 미술의 만남』, 『미술의 상상력을 통한 시적 발화』 외, 미술평론집 『영혼과 형식』, 연구서 『최석두 시 연구』가 있으며, 시집 『언제나 그리운 메아리』, 『알타미라동굴에 벽화를 그리는 사람』, 『함부로 성호를 긋다』, 『휘파람을 부는 개』, 『잘못든 새가 길을 낸다』가 있다. 또한 소리를 주제로 한 에세이집 『내 마음의 소리』와 기행 에세이집 『다시, 화순에 가고 싶다』, 『역사와 생명의 고을, 무안』, 『화순 누정기행』이 있다.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 월간문학상(평론부문)을 수상하였다. 현재 계간《시와사람》 발행인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