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죽음 문제 연구소인 한림대 생사학연구소가 그동안의 연구와 강연 등을 통해 축적한 죽음 연구 성과를 시리즈로 기획한 [타나토스(죽음) 총서] 제2권이다. 이 책은 종교적인 측면에서 ‘한국인의 존엄한 죽음 문화’를 역사적으로 고찰함으로써 현재 우리의 죽음 문화가 갖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재성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Contents
1장 존엄한 죽음과 죽음의 존엄함
2장 삶과 더불어 준비하는 죽음
살아있을 때 장만하는 수의의 문화
죽음과 함께하는 삶
비일상의 시간, 윤달에 준비하는 죽음
삶과 죽음이 전도된 의례들
3장 임종 기록을 통해 본 옛사람들의 생사관
삶의 마지막 순간을 남기다
고려 시대 사람들의 임종
조선 시대 사람들의 임종
옛사람들이 추구한 임종과 생사관
무덤 관련 기록, 그 한계를 넘어
4장 존재의 영속성을 추구하는 죽음의례
영육이 분리된 의례 체계
장례에 투영된 사후의 삶
축제와 놀이의 이별 의식
삶 속에서 다시 만나기
5장 죽음에 대한 예의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이
서두르지 않고 점차적으로
죽음도 삶도 아닌 듯
6장 국민장을 통해 본 현대 한국인의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