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세숄의 『프랑스 자수로 그린 동화』는 기존 모티프 중심의 프랑스 자수에게 한 발 나아가, 차근차근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아름다운 작품이 되는 동화 속 장면들을 담았다. 초급자도 쉽게 알 수 있는 세심한 설명을 따라 한 땀 한 땀 스티치를 배우고, 배운 스티치를 직접 응용해 알록달록 귀여운 샘플러를 완성했다면, 아름다운 동화 속 한 페이지를 수놓을 준비가 끝났다.
이제 어린 왕자와 친구가 된 수줍은 사막 여우의 이야기가, 도로시가 열기구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때 하늘에 뜬 신비로운 무지개의 노래가, 인어공주의 슬픈 사랑을 간직한 깊고 깊은 저 바다 속 풍경이 바늘을 손에 쥔 당신의 손끝에서 펼쳐진다. 저자가 직접 그린 사랑스런 일러스트 도안을 참고하여 나만의 동화 속 한 페이지를 프랑스 자수로 그려보자. 각 작품이 끝나는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귀여운 소품과 추가 도안은 독자를 위한 특별한 팁!
Contents
1. 프랑스 자수를 시작하며
1) 프랑스 자수의 재료와 도구
2) 자수 전·후의 작업들
3) 자수를 할 때 기억하면 유용한 팁들
4) 나만의 자수도안을 그리고 싶다면?
3. 동화 자수의 세계로
일러두기
1) Once Upon A Time
2) 알록달록 물고기
3) 어린왕자
4) 오즈의 마법사
5) 인어공주
Author
유지연
열 살 무렵, 엄마와 함께 앞치마에 수놓았던 기억이 사진처럼 남아있습니다. 그 때 엄마에게 배운 체인 스티치, 레이지 데이지 스티치, 아웃라인 스티치는 오랜 시간이 지나 제가 다시 수틀을 잡도록 이끌어 준 씨앗이 되었습니다. 길에 핀 꽃이나 나무, 귀여운 동물들, 생활 속 소품들, 아름다운 패턴 등 마음이 끌리는 무언가를 만나면 자수로 표현하고 싶은 요즘은 다양한 스티치와 컬러들을 조합하는 일이 고민이자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배우는 것이 좋고, 익히는 것이 즐겁고, 나누는 것은 더 큰 만족감을 준다는 것을 매일 느끼며 블로그와 프랑스자수 클래스 「세숄의 프랑스자수 -엘레강스 가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열 살 무렵, 엄마와 함께 앞치마에 수놓았던 기억이 사진처럼 남아있습니다. 그 때 엄마에게 배운 체인 스티치, 레이지 데이지 스티치, 아웃라인 스티치는 오랜 시간이 지나 제가 다시 수틀을 잡도록 이끌어 준 씨앗이 되었습니다. 길에 핀 꽃이나 나무, 귀여운 동물들, 생활 속 소품들, 아름다운 패턴 등 마음이 끌리는 무언가를 만나면 자수로 표현하고 싶은 요즘은 다양한 스티치와 컬러들을 조합하는 일이 고민이자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배우는 것이 좋고, 익히는 것이 즐겁고, 나누는 것은 더 큰 만족감을 준다는 것을 매일 느끼며 블로그와 프랑스자수 클래스 「세숄의 프랑스자수 -엘레강스 가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