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마지막 사명에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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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1/14
Pages/Weight/Size 182*225*20mm
ISBN 9788997456789
Categories 종교 > 기독교(개신교)
Description
'쪽방촌의 대부'가 전해주는 인생이야기. 쓰러지지 않는 불굴의 인생 드라마!
역경의 파도를 헤쳐 나가며, 불행을 긍정의 힘으로 바꾼 한 사람의 이야기.

『사명 - 마지막 사명에 도전하라』는 '쪽방촌의 대부'라고 불리는 김흥용 목사가 죽음을 준비하며 쓴 인생 에세이다. 노숙자들과 함께 한 삶, 그를 그런 삶으로 인도한 신앙, 죽음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소명의식, 그리고 그 밑바탕에 흐르는 감사와 사랑. 그의 마지막 책일 될 지도 모르는 『사명』에는 이런 보물들이 담겨있다.

가난한 강원도 탄광마을에서 태어나 무작정 상경하여 걸인으로 서울 생활을 시작한 그는 사환으로 한국은행에 들어가 안정된 생활을 하지만, 자신의 어려운 시절을 잊지 않고 자원봉사의 삶을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된 노숙자를 위한 봉사는 퇴직금을 모두 털어서 노숙자들을 위한 임시 숙소를 만드는 일로 이어졌고, 그곳을 중심으로 노숙자들의 재활을 돕는 사회운동을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 그러나 그의 삶이 평탄했던 것은 아니었다. 사랑을 베푸는 삶 속에는 그가 견뎌야 했던 역경들이 가득했다.
Contents
프롤로그

Chapter 1 후회 없는 삶을 위하여
기도
편지
추억을 보내며
나의 사랑
세마포
꽃피는 산골
호산
어머니 모습
수학여행
떠난 친구들

Chapter 2 역전의 하나님

막장 공부
걸인
밤의 노래
행복의 시작
미션 임파서블
꿈의 대학생
무한도전
꿈꾸는 자의 복
목회자 - 부르심
서울역 나사로의집
쪽방
가난의 세습

Chapter 3 스콜로스 - 가시

불신
반갑지 않은 손님
하나님의 반전
또 다른 시련
길을 헤매는 나
새로운 도전

Chapter 4 꿈

결단
부천 생활
이변
흔적
아픔
삶의 이유
슬픈 소식
마지막 열매
사랑
영원한 친구야
아코디언
약속
Author
김흥용
‘거지 왕초,’ ‘쪽방의 대부.’ 이 단어들이 김흥용 목사의 별명이다. 그는 1997년부터 자신의 사비를 털어 <나사로의 집>을 설립하여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1939년 강원도 삼척시에서 태어난 김흥용 목사는 군 제대 후 무작정 서울로 상경하였다. 서울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그는 걸인 생활을 하며 도시에서의 삶을 시작했다. 이때 경험한 걸인의 삶은 이후 그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 그 당시 추위를 피해 들어간 교회에 대한 경험은 그를 목회자의 길로 인도했다. 찹쌀떡 장사, 이발소 조수, 공장 직공, 방범대원 등을 전전하며 결혼까지 하게 된다.
1975년 차를 끓이는 일용직 사환으로 한국은행에 입사하였고, 성실한 태도를 인정받아 2년 후 도서관 정규직 사서가 되었다. 공부도 멈추지 않아, 성균관대학교에서 사서와 경영을 공부했다.
그러던 그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신장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그는 수술대에 올랐고, 이후에 또 한 번의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신장 하나를 완전히 적출했고, 남은 신장도 3분의 2를 잘라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그는 삶이 얼마나 쉽게 사라질 수 있는지를 체험하였고, 자기의 삶을 보다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는 목회자가 되기로 서원하며 신학교에 들어가 목사 훈련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1993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20년간 근무한 한국은행을 퇴직한 1년 뒤인 1996년, 그는 자신이 평생 헌신할 사명을 만나게 된다. 이전까지는 무심코 지나쳤던 사람들이지만 이번에는 그의 눈과 마음에 깊이 박혔다. 서울역 주변을 떠도는 걸인들이었다. 그는 자신의 결심을 가족에게 말했고, 가족들의 그 결심을 순순히 받아들였다.
1997년 그는 퇴직금을 털어 용산 쪽방촌에 50평 규모의 <나사로의 집>을 설립했다. 목욕탕 시설이 있는 쉼터였다. 이어 예술인연합선교회, 양지교회 등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였으며, 2001년 3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중구청으로부터 남대문 지역 상담소를 위탁받아 10년간 운영했으며, 이것을 계기로 전국에 쪽방인들을 위한 상담소가 설치되었다.
‘거지 왕초,’ ‘쪽방의 대부.’ 이 단어들이 김흥용 목사의 별명이다. 그는 1997년부터 자신의 사비를 털어 <나사로의 집>을 설립하여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1939년 강원도 삼척시에서 태어난 김흥용 목사는 군 제대 후 무작정 서울로 상경하였다. 서울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그는 걸인 생활을 하며 도시에서의 삶을 시작했다. 이때 경험한 걸인의 삶은 이후 그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 그 당시 추위를 피해 들어간 교회에 대한 경험은 그를 목회자의 길로 인도했다. 찹쌀떡 장사, 이발소 조수, 공장 직공, 방범대원 등을 전전하며 결혼까지 하게 된다.
1975년 차를 끓이는 일용직 사환으로 한국은행에 입사하였고, 성실한 태도를 인정받아 2년 후 도서관 정규직 사서가 되었다. 공부도 멈추지 않아, 성균관대학교에서 사서와 경영을 공부했다.
그러던 그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신장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그는 수술대에 올랐고, 이후에 또 한 번의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신장 하나를 완전히 적출했고, 남은 신장도 3분의 2를 잘라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그는 삶이 얼마나 쉽게 사라질 수 있는지를 체험하였고, 자기의 삶을 보다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는 목회자가 되기로 서원하며 신학교에 들어가 목사 훈련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1993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20년간 근무한 한국은행을 퇴직한 1년 뒤인 1996년, 그는 자신이 평생 헌신할 사명을 만나게 된다. 이전까지는 무심코 지나쳤던 사람들이지만 이번에는 그의 눈과 마음에 깊이 박혔다. 서울역 주변을 떠도는 걸인들이었다. 그는 자신의 결심을 가족에게 말했고, 가족들의 그 결심을 순순히 받아들였다.
1997년 그는 퇴직금을 털어 용산 쪽방촌에 50평 규모의 <나사로의 집>을 설립했다. 목욕탕 시설이 있는 쉼터였다. 이어 예술인연합선교회, 양지교회 등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였으며, 2001년 3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중구청으로부터 남대문 지역 상담소를 위탁받아 10년간 운영했으며, 이것을 계기로 전국에 쪽방인들을 위한 상담소가 설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