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옛 선인들에게서 배우는 지혜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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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4/1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7419081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문장의 기상천외한 비유와 우화가 한데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그의 사상은 현실 사회의 테두리를 벗어나 넓은 세계에서 인생을 생각한 것으로 후세의 문학과 예술의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장자 33편은 중국의 도가사상(道家思想)을 담고 있는 고전의 하나로, 유가(儒家)에 대항하여 은밀하면서도 힘차게 인생에 대한 깊은 사색을 유도해 왔다.
Contents
머리말

내편(內篇)
1. 소요유(逍遙遊)
2. 제물론(齊物論)
3. 양생주(養生主)
4. 인간세(人間世)
5. 덕충부(德充符)
6. 대종사(大宗師)
7. 응제왕(應帝王)

외편(外篇)
1. 변무(騈拇)
2. 마제(馬蹄)
3. 거협(??)
4. 재유(在有)
5. 천지(天地)
6. 천도(天道)
7. 천운(天運)
8. 각의(刻意)
9. 선성(繕性)
10. 추수(秋水)
11. 지락(至樂)
12. 달생(達生)
13. 산목(山木)
14. 전자방(田子方)
15. 지북유(知北遊)

잡편(雜篇)
1. 경상초(庚桑楚)
2. 서무귀(徐無鬼)
3. 즉양(則陽)
4. 외물(外物)
5. 우언(寓言)
6. 양왕(讓王)
7. 도척(盜?)
8. 설검(說劒)
9. 어부(漁父)
10. 열어구(列禦寇)
11. 천하(天下)
Author
장자,김원일
성은 장莊이고 이름은 주周이며 자는 자휴子休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장자에 대한 기록 가운데 가장 이른 것이 『장자』다. 사마천은 장자의 출신지와 활동 연대에 대해 몽蒙 지방 사람이고 이름은 주周라고 말했다. 일찍이 칠원리漆園吏를 지냈으며, 양梁나라 혜왕惠王, 제齊나라 선왕宣王 등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고 덧붙였다.

역대로 몽이라는 지명을 어디에 있는 땅으로 보느냐에 따라 장자의 출신 국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갈라졌다. 즉 송宋나라, 양梁나라, 초楚나라, 제齊나라, 노魯나라 등 여러 가지 학설이 있었지만 초나라, 제나라, 노나라 등의 주장들은 근거가 부족하다. 다만 송과 양은 같은 나라이거나 동일한 지역에 대한 다른 명칭일 수 있다. 송나라가 양나라에 병합되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장자가 송나라의 멸망을 직접 목격했을 것이라는 견해가 더 설득력 있다. 칠원리에서 보듯 대개 장자가 관영 옻나무밭을 관리하는 말단관리였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장자가 정식으로 밥벌이를 한 것은 이것이 전부였던 것 같다.

장자의 활동 시기는 양나라 혜왕이나 제나라 선왕 등과 같은 시대라고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대략 기원전 370년에서 기원전 301년 사이에 살았다고 할 수 있다. 근현대의 좀 더 세밀한 역사 추적에 따르면 상한선이 기원전 375년을 넘지 않으며 하한선은 기원전 275년을 벗어나지 않는다. 흔히 노자老子와 더불어 도가道家의 쌍벽으로 일컬어지는데, 특히 위진魏晉시대와 북송北宋 이후의 문사 文士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성은 장莊이고 이름은 주周이며 자는 자휴子休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장자에 대한 기록 가운데 가장 이른 것이 『장자』다. 사마천은 장자의 출신지와 활동 연대에 대해 몽蒙 지방 사람이고 이름은 주周라고 말했다. 일찍이 칠원리漆園吏를 지냈으며, 양梁나라 혜왕惠王, 제齊나라 선왕宣王 등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고 덧붙였다.

역대로 몽이라는 지명을 어디에 있는 땅으로 보느냐에 따라 장자의 출신 국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갈라졌다. 즉 송宋나라, 양梁나라, 초楚나라, 제齊나라, 노魯나라 등 여러 가지 학설이 있었지만 초나라, 제나라, 노나라 등의 주장들은 근거가 부족하다. 다만 송과 양은 같은 나라이거나 동일한 지역에 대한 다른 명칭일 수 있다. 송나라가 양나라에 병합되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장자가 송나라의 멸망을 직접 목격했을 것이라는 견해가 더 설득력 있다. 칠원리에서 보듯 대개 장자가 관영 옻나무밭을 관리하는 말단관리였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장자가 정식으로 밥벌이를 한 것은 이것이 전부였던 것 같다.

장자의 활동 시기는 양나라 혜왕이나 제나라 선왕 등과 같은 시대라고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대략 기원전 370년에서 기원전 301년 사이에 살았다고 할 수 있다. 근현대의 좀 더 세밀한 역사 추적에 따르면 상한선이 기원전 375년을 넘지 않으며 하한선은 기원전 275년을 벗어나지 않는다. 흔히 노자老子와 더불어 도가道家의 쌍벽으로 일컬어지는데, 특히 위진魏晉시대와 북송北宋 이후의 문사 文士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