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그리고 월남전쟁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국군이 조국의 이름으로 싸우는 동안 많은 영웅이 탄생하였다. 오늘의 청소년들은 그들 영웅들의 리더십에서 성공 사례를 배워야 할 것이다. 특히 전투 중 발군의 전공을 세워 나라를 구하고 국위를 만방에 떨친 지휘관의 리더십은 오늘의 청소년들에게는 다시없는 교과서적 의미를 갖는다고 나는 확신한다.
승리를 이끈 많은 영웅 가운데 참군인 채명신 장군의 리더십은 가장 빛나는 성과를 가져왔다고 보고 이 책에 올리게 되었다.채명신 장군은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전투 지휘관으로 참전해 국군 가운데 가장 긴 전투 경험을 기록했고, 모든 전투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이 전승을 전쟁사에 남긴 점에서 가히 모든 청소년들의 귀감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채명신 장군은 2013년 11월 25일 오후 3시 15분, 89세의 생을 마감 영면했다. 그는 유언에 따라 국립서울현충원 8평 장군 묘지를 마다하고 1평 병사 묘지에 묻혀 전장에서 함께한 부하 전우 곁으로 돌아갔다. 채명신 장군은 유명을 달리하면서까지 진정한 나라 사랑, 부하 사랑의 리더십을 후대의 귀감으로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