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생물은 어떻게 성장하고 번식할까?
우주의 나이는? 산은 왜 생겼을까?
어떤 것들은 다른 것들보다 왜 더 뜨거울까? 왜 병에 걸리는 걸까?
이와 같은 질문들은 과학의 핵심이다.
호기심(우리 주변의 세상에 대해 궁금해하고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인간성의 일부이다. 그러면 아마도 여러분은 과학이 인류만큼이나 오래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과학은 호기심 이상의 것을 필요로 한다 : 과학은 실험을 통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생각을 검증하고, 실험 가설이 틀린 것으로 증명되면 설명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인류는 겨우 몇백 년 전에야 이러한 과학적 탐구를 시작했다.
고대 문명에서도 어려운 문제를 고민하고 설명을 찾아낸 위대한 사상가들이 몇 명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검증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의 과학 이야기는 그때부터 시작되지 않는다. 고대의 설명들, 특히 고대 그리스의 설명들은 많은 세대에 걸쳐 전해져 내려왔고, 대부분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유럽에서 16세기와 17세기에 사람들은 이 오래된 사상들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또 곧 검증대에 올려놓기 시작했다.
이제 40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이 문제들에 대해 훌륭하고, 잘 검증된 답을 가지고 있고, 그 외에 다른 문제들에 대한 답들도 많이 가지고 있다. 물론 각 답에는 더 많은 질문이 따른다 - 그러나 그것이 즐거움이다. 과학은 결코 끝나지 않는 진리를 향한 여정이다. 그리고 과학자들이 그 길에서 얻은 지식은 좋게도, 나쁘게도 이용될 수 있다.
과학의 역사는 이 작은 책에 모두 담기에는 너무 많다. 과학 이야기는 축구 경기의 하이라이트와 같다. 주요 사건에 초점을 맞추고 해설과 함께 그것들을 짜 맞춘다. 그러나 축구의 하이라이트가 90분 동안의 활동을 몇 분의 짧은 영상으로 압축하는 데 비해, 이 책은 500년 동안의 사람들의 영감과 각고의 노력을 27개의 에피소드로 압축했다. 대단히 유익하고 멋진 책이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에피소드 1 (1540s-1630s)
지구가 움직인다!
에피소드 2 (1640s-1650s)
진공의 발견
에피소드 3 (1660s-1670s)
아주 작은 것들
에피소드 4 (1670s-1680s)
지상에서도 하늘에서와같이
에피소드 5 (1700s-1730s)
특별한 물질
에피소드 6 (1700s-1760s)
전기유체
에피소드 7 (1710s-1780s)
뜨거운 주제
에피소드 8 (1750s-1790s)
공기
에피소드 9 (1780s-1800s)
풍경 속의 과학
에피소드 10 (1790s-1800s)
작은 알갱이
에피소드 11 (1820s-1830s)
전기와 자기의 연관성
에피소드 12 (1820s-1850s)
에너지를 얻으려면?
에피소드 13 (1830s-1860s)
생각의 진화
에피소드 14 (1840s-1880s)
빛
에피소드 15 (1860s)
원소 체계
에피소드 16 (1840s-1890s)
손을 씻어요
에피소드 17 (1860s-1910s)
원자보다 더 작은 것들
에피소드 18 (1900s-1910s)
상대성의 혁명
에피소드 19 (1850s-1930s)
유전의 비밀
에피소드 20 (1900s-1920s)
우주는 얼마나 클까?
에피소드 21 (1900s-1920s)
확실하지 않은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