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점을 지날 때 갓 구운 맛있는 빵 냄새에 이끌려 걸음을 멈춘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화덕에서 구운 갓 나온 빵은 폭신하고 따끈하며 빵 냄새만 맡아도 달콤한 상상에 빠지기에 충분하다. 마침 배가 고프기라도 하면 달콤한 빵 냄새는 식빵부터 페이스트리, 버터빵, 프레즐 등 좋아하는 빵 이미지가 절로 떠오르게 하고 바로 제과점 문을 열고 들어가게 할 만큼 강력한 유혹이다. 갓 구운 폭신폭신하고 따끈한 빵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군침이 마구 도는데, 맛있는 냄새까지 솔솔 풍기며 먹고 싶은 빵이 굴뚝에서 마음껏 나오는 빵 기관차가 나타난다면,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신나는 일일 것이다! 빵장수 크루통 씨가 조물조물 빵 반죽을 해서 화덕에 굽더니, 금세 달콤하고 맛있는 빵으로 멋진 빵 기관차를 만들었다. 슈슈슈슉- 빵 기관차가 움직일 때마다 굴뚝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와서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맛있는 빵 기관차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 빵 반죽으로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내는 신비한 크루통 씨의 멋진 활약이 담긴 그램책 『크루통 씨와 빵 기관차』가 북스토리아이에서 출간되었다.
일본에서 그림책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자 미야지마 치카는 빵을 만들어서 무엇이든 뚝딱 해결할 수 있는 빵장수 크루통 씨의 이야기를 시리즈로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빵장수 크루통 씨가 가는 곳이면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일이 생기고 맛있는 빵을 마음껏 먹고 충만감으로 행복해지는 시간이다. 그림책 『크루통 씨와 빵 기관차』에서는 열차가 고장 나 위기에 처한 서커스 단장님과 꼬마 호랑이를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의 크루통 씨를 만날 수 있다. 크루통 씨가 빵으로 멋있게 빵 기관차를 만들게 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서커스 공연으로 펼쳐지는 크루통 씨의 활약은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서 모두가 함께 빵을 통해 배부르고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꾸게 한다. 크루통 씨의 따뜻하고 멋진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환상을 심어 주며 따뜻한 미래를 꿈꾸게 하는 흥미로운 빵 기관차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크루통 씨와 빵 기관차』를 만나 보자!
Author
미야지마 치카,김영주
미야지마 치카 선생님은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나 타마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나가와 현에 살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빵장수 크루통 씨』 『크루통 씨와 달님 빵』 『크루통 씨와 봄날의 동물들』 『애벌레가 잠들면』 등이 있습니다.
미야지마 치카 선생님은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나 타마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나가와 현에 살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빵장수 크루통 씨』 『크루통 씨와 달님 빵』 『크루통 씨와 봄날의 동물들』 『애벌레가 잠들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