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모두가 끝인 줄 알았을 때, 시작을 꿈꾸게 한 힘
그를 새롭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한 21가지 비법
통합과 화합의 이름, 이 시대를 포용할 운명
문재인에게 배우는 참된 리더십
▶ 내용 소개
문재인식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를 짚은 책
새로운 시작을 앞둔 이들이 꼭 알아야 할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리더의 힘
2012년 12월 19일, 작년 대선일. 그날 문재인은 패배했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2013년 12월 19일, 문재인은 새롭게 시작하기로 한다. 모두가 끝이라고 말할 때, 겸허히 패배를 인정하며 새롭게 시작할 길을 닦았던 문재인. 미르북스에서 문재인의 위대한 시작을 가능하게 했던 21가지의 리더십을 정리한 《문재인의 위대한 시작》을 출간했다. 2013년 리더 문재인의 위대한 시작의 서막이 올랐다. 이 책은 사람 문재인과 리더 문재인이 만들어 낸 사회적인 모든 오라(Aura)를 일컫는 의미를 담았다. 그리하여 결국 정치인이자 리더 문재인의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이었는지 되짚었다. 이는 이 시대의 수많은 리더가 알아야 할 덕목이자 본받아야 할 태도다. 이 책에서 밝힌 21가지 문재인식 리더십은 그를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한 발판이 됨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고,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모든 이가 꼭 알아야 할 성공 비법이다.
이 책은 2011년 《문재인 스타일》의 개정증보판으로, 대선이 끝난 시점부터 지금까지 문재인의 행보를 추가했다. 원칙맨, 결백주의자, 긍정적이고 비범한 이미지, 참모의 길을 선택했으나 1인자보다 더 빛난 사람, 소명 의식을 가지고 목적을 향해 뚜벅뚜벅 걷고 있는 무소 같은 남자, 참된 지식인이자 행동력을 가진 정치인. 그의 리더십은 여전히 유효하다. 표면에 드러난 그가 아닌 숨겨진 인간 문재인의 진가와 강점, 현시점에서 문재인식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를 날카롭게 짚었다.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리더의 힘
문재인에게 배우는 이 시대 리더의 조건 21가지
“노무현을 내려놓으며 노무현재단 이사장직도 함께 내려놓습니다. 하지만 끝이 아닙니다. 끝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이제 저는 정치인 문재인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국민들의 사랑이 가장 큰 무기라고 믿는 정치인이 정치인 같지 않은 정치인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그리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정치인 문재인은 정치인 노무현을 넘어서겠다고 말씀드립니다. 그가 멈춘 그곳에서, 그가 가다가 만 그 길을 머뭇거리지도 주춤거리지도 않고 갈 것입니다. 포기하지 말라던 그 강물이 되어 그가 꿈꾸던 바다에 닿을 것입니다. 사람 사는 세상. 그 어떤 것보다 사람이 먼저인 나라. 사람이 중심이고 사람이 주인인 나라. 그가 꿈꾸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_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직을 내려놓으며
문재인의 말대로 끝은 새로운 시작이었다. 그 과정은 험난했다. 2012년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은 참패했다. ‘노무현 정권 심판’이라는 낡은 새누리당의 구호가 국민들에게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에 문재인은 고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지지율은 8퍼센트에서 정체했다. 하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이 평한 대로 문재인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큰 걸음으로 나아가는’ 재주를 가진 사람답게 행보를 멈추지 않았다. 그리하여, 민주통합당 후보를 거쳐 야권 단일 후보가 되었다.
그러나 2012년 12월 19일,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그는 패했다.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염원이 실현될 줄 알았으나 결과는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비록 그렇다 하더라도 문재인은 ‘경제민주화’와 ‘사회복지 증대’라는 시대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큰 걸음을 멈추지 않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소통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 나갈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11년 10월, 《문재인 스타일》이 출간되었다. 한 사람으로서의 문재인과 리더로서의 문재인을 평가함으로써 필자는 문재인식 리더십이 이 시대가 요하는 리더십임을 역설하고자 했다. 《문재인 스타일》이 출간된 지 1년 2개월 만에 문재인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꿈에서 물러나야 했다. 그리고 또다시 1년여가 지난 지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정증보판인 《문재인의 위대한 시작》을 통해서 그가 이 시대에 필요한 정치인임을 강조하고자 한다. 대선 과정에서 그가 국민으로부터 어떤 신임을 얻었는지에 초점을 두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려는 그의 움직임에 의의를 두었다.
이 책은 표면에 드러난 정치인 문재인이 아니라 인간 문재인을 다뤘고, 더불어 그의 강점인 남다른 리더십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있기에 더욱 돋보인다. 원칙, 청렴, 열정, 겸손, 애티튜드, 가치관, 소명 등 문재인을 이야기할 때 통용되는 21가지 키워드는 단순한 것처럼 보이지만, 가장 중요한 리더의 조건이자 그가 가장 중시했던 면모다. 대한민국은 지금 이런 조건과 면모를 갖춘 리더를 원하고 있다. 문재인만의 스타일로 운명과 맞서 누구보다 유연하게 활약하는 리더로 거듭난 리더. 이 시대의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문재인식 리더십에 주목하자.
▶ 지은이 소개
유승찬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대학원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전문지 기자, 편집장, 국회 비서관 등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사회문제를 접한 뒤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서는 이 땅에 ‘보편적 인권’이 실현되어야 한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다. 우리 사회가 ‘더불어 사는 숲’을 이루는 데 일조하기 위해 대중이 아닌 다중(多衆)의 시대를 알리고, 삶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글쓰기를 선호한다. 현재 인물 평전과 에세이 장르의 스토리텔링 작가로 활동 중이다.
Contents
저자의 말 _끝을 시작으로 발돋움한 리더 문재인의 힘
제1부
사람 문재인의 위대한 시작
1. 원칙으로 경쟁하라
2. 깨끗하고 또 깨끗하라
3. 겸손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으라
4. 긍정으로 변화를 일으키라
5. 최선의 태도를 선택하라
6. 뜨거운 열정으로 끝까지 도전하라
7. 냉철한 이성으로 문제를 직시하라
8. 최적을 향해 준비하고 기획하라
9. 성공의 DNA, 역경 극복의 힘을 키우라
10. 실패를 복기하라
제2부
리더 문재인의 위대한 시작
1. 낮출수록 높아지는 섬김의 리더십을 가지라
2.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소프트파워를 지니라
3. 공동체 안에서 비전을 함께 세우라
4. 틀린 게 아니라 다를 뿐, 다양성을 포용하라
5. 참소통으로 인간관계의 빗장을 풀라
6. 진실을 말하고 실천하는 지식인이 되라
7. 좌우로 흔들리지 않는 가치관을 세우라
8. 소명을 가지고 목적을 달성하라
9. 욕심을 채우는 일보다 정의를 먼저 생각하라
10. 빠른 한걸음보다 깊이 있는 발자국을 남기라
11. 사람이 먼저인 공정한 사회를 만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