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진리

불타는 자아의 경계 위에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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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6/30
Pages/Weight/Size 145*220*30mm
ISBN 9788997186846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인간의 언어와 시간을 넘어서는 ‘야생의 진리’

박동환 교수는 오래 전부터 서양과 동양의 주류 철학이 인간 중심의 도시적, 패권적 관점에 갇혀 있음을 통렬하게 지적하고, 도시가 아닌 주변, 인간을 넘어선 존재 일반의 장구한 역사로부터 우주 보편의 진리를 찾고자 노력해온 철학자이다.

그 철학적 구상을 담은 『x의 존재론』(2017)에 이어, 이 책 『야생의 진리』는 x의 존재가 인간의 언어 이전의 ‘야생의 영토’에 속하는 것이며, 인간의 시간대를 넘어서는 ‘영원의 시간대’로부터만 이해할 수 있는 것임을 다시금 밝히는 책이다. ‘인류세’라는 위기의 시대를 맞아 인간과 자연의 관계 역전을 말하는 인류학의 존재론적 전회에 대하여 그것을 넘어서는 ‘제2의 존재론적 전회’가 필요함을 역설하고,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대의 협소한 시야를 넘어 야생의 진리를 회복하는 데 철학의 과제가 있음을 강조한다.
Contents
머리말 1
머리말 2

Σ1. 모든 이야기의 핵심에는 x가 있다
붙임 1. x의 계보 - 그 합류와 독립의 역사
붙임 2. 철학이란 무엇인가?

Σ2. 플라톤에서 헤라클레이토스로 - 박제화된 말들에서 세상의 파도 속으로
붙임 1.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 박제화된 시간/시간대의 파도
붙임 2. 인류학 - 박제화된 시간/시간대의 파도를 해방하라
붙임 3. 경쟁 그 치열한 불일치의 진로를 따라

Σ3. 초월은 운명이다
풀이 1. 진리의 패권이란?
풀이 2. ‘인류세’라는 위기
풀이 3. 시대 체험과 역사 인식
풀이 4. 인심은 천심에서

Σ4. 그대가 소속한 시간대를 돌아보라

Σ5. 매 순간이 초월하는 삶 - 순간의 논리

Σ6. 불타는 자아의 경계 위에 살다 - x가 X로 회귀하는 끝없는 이야기들
i. 의식의 출현 이전과 이후
ii. 의식의 투쟁에서 변신하기까지
iii. 투쟁하는 의식의 운명
iv. 전생의 기억과 귀향
v. 자연과 우주의 회귀 운동

간추림 1. 불타는 자아의 경계 위에 살다
간추림 2. 뼈대를 간추림

핵심문제 정리 / 찾아보기
참고자료
Author
박동환
철학자.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연세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71년 미국 남일리노이 주립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학위논문 “Value Theory and the Policy Sciences”). 1981~82년 네덜란드 라이덴 국립대학과 암스테르담 자유대학에서 학제간(interdisciplinary) 프로젝트 연구교수로, 1993~94년 베이징대학에서 방문학자로 과제를 수행했고, 2001년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정년퇴임하였다. 자신이 놓여있는 세계에서 언제나 주변자의 관점으로 살면서 그것으로 존재의 보편적 실상을 잡는 일을 철학 탐구의 주제로 삼아왔고, 그로부터 ‘x의 존재론’이라는 하나의 철학적 경계에 이르렀다.

논문으로는 “East and West on Conflict Resolution”(1979), “논리의 질서와 신의 섭리”(1980), “Paradigms of Rationality”(1985), “A Logical Picture of Disorder Process”(1989), “‘x의 존재론’ - 특히 가에로 밀려난 이들의 한계해법에 대하여”(2012) 등 여러 편이 있다. 저서로는 『사회철학의 기초』(1976) 『서양의 논리 동양의 마음』(1987) 『동양의 논리는 어디에 있는가』(1993) 『안티호모에렉투스』(2001) 등이 있고, 2017년에 그간의 저작들과 새 저서『x의 존재론』을 묶어 「박동환 철학선집」(전4권)을 출간하였다.
철학자.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연세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71년 미국 남일리노이 주립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학위논문 “Value Theory and the Policy Sciences”). 1981~82년 네덜란드 라이덴 국립대학과 암스테르담 자유대학에서 학제간(interdisciplinary) 프로젝트 연구교수로, 1993~94년 베이징대학에서 방문학자로 과제를 수행했고, 2001년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정년퇴임하였다. 자신이 놓여있는 세계에서 언제나 주변자의 관점으로 살면서 그것으로 존재의 보편적 실상을 잡는 일을 철학 탐구의 주제로 삼아왔고, 그로부터 ‘x의 존재론’이라는 하나의 철학적 경계에 이르렀다.

논문으로는 “East and West on Conflict Resolution”(1979), “논리의 질서와 신의 섭리”(1980), “Paradigms of Rationality”(1985), “A Logical Picture of Disorder Process”(1989), “‘x의 존재론’ - 특히 가에로 밀려난 이들의 한계해법에 대하여”(2012) 등 여러 편이 있다. 저서로는 『사회철학의 기초』(1976) 『서양의 논리 동양의 마음』(1987) 『동양의 논리는 어디에 있는가』(1993) 『안티호모에렉투스』(2001) 등이 있고, 2017년에 그간의 저작들과 새 저서『x의 존재론』을 묶어 「박동환 철학선집」(전4권)을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