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바르톨린은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이 책에서도 역시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이 책의 제목인 [악셀은 자동차를 좋아해]는 누가 말하는 것일까? 이 책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다. 바로 악셀의 가족이다.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순간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가족들이 공감해 주는 것이다.
어린 시절 부모들의 공감은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 준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건강하고 누구보다 행복하게 삶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좋아하는 것을 맘껏 하고, 가족들에게 공감을 얻는 악셀을 보며 대리 만족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어 주는 부모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