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함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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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9/20
Pages/Weight/Size 153*225*30mm
ISBN 9788997169610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왜 우리가 술에 취하는가라는 질문, 즉 취성물질이 어떤 문제나 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단순한 철학적 또는 과학적 관심 이상의 것이다. 술에 취하려는 우리 욕구의 기능적 역할을 이해하면, 오늘날 우리 삶에서 술과 여타 취성물질의 적절한 역할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틀린 계산으로 발생하게 되는 잠재적인 비용을 감안하면, 통속 개념이나 어렴풋이 이해하고 있는 정책 또는 청교도적 편견에만 이끌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비틀거리며 걸어가기에는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 역사는 우리가 언제 그리고 무엇으로 취했는지 말해줄 수 있다. 그러나 역사와 과학을 결합시켜야만 우리 인간이 왜 애초에 술에 취하기를 원하는지, 그리고 실제로 가끔 고주망태가 되는 것이 어떻게 우리에게 좋을 수 있는지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Contents
옮긴이의 말
한국어판 서문
일러두기

서론

제1장 왜 우리는 술에 취하는가?

뇌 납치: 포르노와 성에 굶주린 초파리
진화적 숙취: 술 취한 원숭이, 물김치, 오수
트윙키와 포르노 그 이상: 숙취와 납치 이론을 넘어서
진정한 진화 퍼즐: 뇌를 몰래 훔치는 입속의 적
유전적 미스터리: 우리는 취하도록 만들어진 유인원이다
문화적 미스터리: 금주법의 이상한 세계 점령 실패
조상을 위한 피클?

제2장 디오니소스를 위해 문 열어두기

인간의 생태적 지위: 창의적·문화적·공공적 지위
창의적 동물
문화적 동물
공공적 동물
아이의 마음 되찾기
술 취한 마음
디오니소스에게 문 열어주기

제3장 취함, 황홀, 문명의 기원

뮤즈의 방문: 취함과 창의성
화학적 강아지: 늑대를 래브라도로 바꾸기
화학적 악수: 술에 진리가 있다
토하기와 유대
액체 황홀과 군체 마음
정치적 힘과 사회적 연대
문화적 집단선택

제4장 현대 세계에서의 취함

위스키 룸, 살롱, 발머 피크
진리는 파란색이다: 현대 샤먼과 마이크로도징
스카이프가 있음에도 왜 출장은 사라지지 않았는가
오피스 파티: 찬성이며, 꼭 반대는 아님
단골 술집이 영원하길
아름다움은 맥주를 들고 있는 사람의 눈 안에 있다: 성욕, 우정, 친밀감
집단적 활기: 테킬라 샷과 버닝맨
황홀: 자아 휴가
그건 로큰롤일 뿐이야: 쾌락주의적 몸 지키기
취할 때이다

제5장 디오니소스의 어두운 면 305

알코올 중독의 퍼즐
증류주의 문제: 진화적 불일치
고립: 혼술의 위험
증류와 고립: 근대성의 두 가지 해악
음주운전, 술집 싸움, 성병
비어 고글과 여성폭력
환영받지 못하는 외부자와 금주자: 올드 보이즈 클럽 강화하기
위안인가 쐐기인가? 나쁜 관계의 강화
하늘에 취하기: 술을 넘어서다?
디오니소스 길들이기
디오니소스와 함께 살기

결론

주석
참고 문헌
찾아보기
Author
에드워드 슬링거랜드,김동환
미국 스탠포드대학 졸업 후 UC 버클리대학에서 석사학위, 스탠포드대학에서 종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아시아학과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전국시대(B.C. 5-3세기)의 중국 사상과 종교학뿐 아니라 개념적 혼성 이론과 개념적 은유 이론을 중심으로 한 인지언어학, 윤리학, 진화심리학,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섭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Confucius Analects: With Selections from Traditional Commentaries》(2003), 《Effortless Action: Wu-wei as Conceptual Metaphor and Spiritual Ideal in Early China》(2007), 《What Science Offers the Humanities: Integrating Body and Culture》(2008), 《Trying Not to Try: Ancient China, Modern Science and the Power of Spontaneity》(2014), 《Mind and Body in Early China: Embodied Cognition, Orientalism and the Myth of Holism》(2018)이 있으며, 마크 콜라드 박사와 함께 《Creating Consilience: Integrating the Sciences and the Humanities》(2012)도 엮었다.
미국 스탠포드대학 졸업 후 UC 버클리대학에서 석사학위, 스탠포드대학에서 종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아시아학과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전국시대(B.C. 5-3세기)의 중국 사상과 종교학뿐 아니라 개념적 혼성 이론과 개념적 은유 이론을 중심으로 한 인지언어학, 윤리학, 진화심리학,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섭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Confucius Analects: With Selections from Traditional Commentaries》(2003), 《Effortless Action: Wu-wei as Conceptual Metaphor and Spiritual Ideal in Early China》(2007), 《What Science Offers the Humanities: Integrating Body and Culture》(2008), 《Trying Not to Try: Ancient China, Modern Science and the Power of Spontaneity》(2014), 《Mind and Body in Early China: Embodied Cognition, Orientalism and the Myth of Holism》(2018)이 있으며, 마크 콜라드 박사와 함께 《Creating Consilience: Integrating the Sciences and the Humanities》(2012)도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