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시인의 첫 시집 「마음을 꽃피우다」는 ‘제1부. 봄날 꽃처럼 맑고 향기롭게’, ‘제2부. 오랜 기다림 있었기에’, ‘제3부. 시들지 않는 불멸의 꽃으로’, ‘제4부. 꽃은 시들어도 향기는 남아’ 등 크게 4부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다. 이들 하나 하나의 시에서는 꽃을 주제로 하여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희망, 기쁨, 슬픔, 위로, 행복, 감사함 등을 독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여기서 이미영 시인 특유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첫 시집이다. 시를 통해 이미영 시인은 꽃을 바라보면서 ‘어쩌면, 저리도 고운 빛을 만들어낼까!’ 감동을 하고 눈물겹도록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이 솟아났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남은 인생도 꽃을 바라보듯, 꽃을 닮고 싶은 마음으로, 감사하면서 누군가에게 작은 행복을 전하는 한 송이 소박한 들꽃 같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