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는 2,500년 전에 불과 5,000여 자로 표현된 81편의 시적 기술을 통해서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퇴색하거나 왜곡되지 않는 인간의 심성과 자세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종착점을 도(道)라고 했다. 그것이 바로 도덕경이다. 저자는 노자의 말을 귀담아 들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세계가 안정되며, 온 천지가 안정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곳에 도가 있음을 설파한 노자의 '무위(無爲)'의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추천의 글1 | 태초에 도가 있었다!
추천의 글2 | 노자 ? ‘오늘’을 비추다
프롤로그
제1장 : 절대불변의 도
가. 붓다·노자·예수 | 나. 비트겐슈타인과 아슈바고사 | 다. 우상숭배의 문제
라. 본체계와 현상계 | 마. 모든 신비의 문 제2장 : 세계는 상대적이다
가. 아름다움과 추함 | 나. 상대성의 철학 | 다. 무위 제3장 : 현명함을 숭상하지 마라
가. 쟁·도·난 | 나. 허기심·실기복 | 다. 무위무불치 제4장 : 도는 텅 비어 있도다
가. 도는 만물의 어버이 | 나. 화광동진 | 다. 도와 상제 제5장 : 천지불인
가. 노자·스피노자·에크하르트 | 나. 성인불인 | 다. 풀무처럼 텅 비어 제6장 : 곡신불사
가. 영원히 여성적인 것 | 나. 공곡정음 제7장 : 하늘과 땅은 영원하나니
가. 두 가지 | 나. 천장지구 | 다. 완성과 비움 제8장 : 최상의 덕은 물과 같나니
가. 물에서 배워라 | 나. 귀가 큰 노자 | 다. 물의 7가지 덕 제9장 : 차있는데도 더욱 채우려
가. 계영배 | 나. 금옥만당 | 다. 토사구팽 제10장 : 도 하나를 꼭 껴안아
가. 유가와 도가 | 나. 포일 | 다. 모든 유위는 가짜다 | 라. 무수지수
마. 참다운 덕 | 바. 덕과 흠 제11장 : 서른 개의 바퀴살이 한 바퀴 통에
가. 간결체와 만연체 | 나. 무의 철학 | 다. 빈 공간의 존재 제12장 : 오색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
가. 감각과 지혜 | 나. 배와 눈 | 다. 열하일기 제13장 : 총애나 욕됨에 모두 놀라는 듯이 하라
가. 총욕약경 | 나. 도연명과 이백 | 다. 총애는 하찮은 것이다 제14장 : 보아도 보이지 않나니
가. 감각계와 진리계 | 나. 유형의 세계와 무형의 세계 | 다. 무물의 경지 | 라. 태고의 도 제15장 : 도를 얻은 옛 선비는
가. 사문난적 | 나. 역사철학과 보편철학 | 다. 여유당 | 라. 채움과 비움 제16장 : 근원으로 돌아가는 것을 고요라 하나니
가. 플라톤· 칸트·헤겔 | 나. 허와 정 | 다. 귀근왈정
라. 참다운 지혜 | 마. 관용의 정신 제17장 : 가장 훌륭한 임금은
가. 도와 마야(maya) | 나. 무위의 리더십 | 다. 지도자의 네 유형 | 라. 철인 왕 제18장 : 대도 폐하여 인의 나서고
가. 노자와 공자의 만남 | 나. 대도폐 유인의 제19장 : 성스러움을 끊고 지혜를 버리면
가. 체하지 마라 | 나. 3대 제20장 : 나는 어리석은 이의 마음이로다
가. 절학무우 | 나. 흑백논리 | 다. 우인지심 | 라. 생명의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