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소통하기, 영화처럼 글쓰기

눈과 가슴을 열고 만나는 영화, 세상을 이야기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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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9/20
Pages/Weight/Size 172*225*30mm
ISBN 9788996817529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화/예술
Description
'영화'라는 창으로 세상을 향해 말하고 듣기

"내가 상상하는 것, 말하는 것, 선택한 것들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영화가 우리에게 묻는다. 영화가 원하는 것은 '소통'이다. 우리가 그저 바라보면서 "아, 여배우가 예쁘네."라는 단편적인 감탄사가 아니라 "왜 이렇게 된 거지?"라는 확장적인 물음이 필요하다. 영화를 보고 웃고, 울고, 분노하는 것은 '공감' 때문이다. 이 공감에서 시작하는 '소통'. 저자는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공감하기 위해서 눈과 가슴을 열고 영화를 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세계관에 갇혀 있어서는 절대로 열리지 않는 눈과 가슴을 열어야만 소통이 시작될 수 있다. 더구나 모든 영화는 인간에 관한 이야기이다. 결국, 영화를 보다는 것은 결국 인간을 이해하는 일이다. 한 인간을 통해 '모든 인간'을 이해하는 힘이 생긴다. 청소년들에게 영화로 재미는 물론이고 인간과 세상 보는 길을 안내해주고자 저자는 최근 30편의 영화 속을 끄집어 보여준다. 단순히 영화를 비평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영상 언어로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을 영화를 통해 포착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영화가 상상하는 것들
그래도 나는 ‘나’다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자아
선택이 아니다 -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선악
‘첫’사랑은 잊지 못한다 - 〈건축학개론〉의 기억
‘나의 길’을 간다 - 〈마이웨이〉의 선택
사실과 허구의 줄타기다 - 〈최종병기 활〉의 역사
아름다움만 남는다 - 〈써니〉의 추억
드라마가 아니라 시트콤이다 - 〈라스트 갓파더〉의 패러디
우리에게는 ‘자유의지’가 있다 - 〈콘트롤러〉의 조작
무의식도 조작이다 - 〈인셉션〉의 꿈
‘그들’만의 방식이 있다 - 〈마루 밑 아리에티〉의 공존

영화가 말하는 것들
그들도 우리처럼 - 〈안녕, 하세요!〉의 인사
사회에도 있다 - 〈화차〉의 책임
“영화일 뿐”이라고 말하지 마라 - 〈부러진 화살〉의 이기적 진실
멘토의 조건이다 - 〈완득이〉의 소통
그에게는 내가 ‘적’이다 - 〈고지전〉의 전투
‘감정’일 뿐이다 - 〈위험한 상견례〉의 편견
각본은 없지만 공식은 있다 - 〈글러브〉의 감동
그에게는 눈물이다 - 〈방가? 방가!〉의 웃음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같다 - 〈디센던트〉의 가족
사람이 만든다 - 〈머니볼〉의 기적
상처 없는 영혼은 없다 - 〈킹스 스피치〉의 비밀
낡았다고 버리지 마라 -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가치
돈보다는 진실이다 -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의 정의
인생이다 - 〈더 콘서트〉의 음악
감출 수 없다 -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의 시선

영화가 선택한 것들
영화는 할 수 없는 것들 -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영화가 할 수 있는 것들 - 〈마당을 나온 암탉〉
영화의 힘, 소설의 역할 - 〈도가니〉
만화는 만화, 영화는 영화다 - 〈이끼〉
영화를 위한 소설은 없다 - 〈더 로드〉
아는 척 하지마라 - 〈걸리버 여행기〉
어차피 ‘사실’이 아니라면 - 〈엑스페리먼트〉
공포에도 ‘거리’가 있다 - 〈고백〉
‘ , ’와 ‘ / ’의 차이 - 〈색, 계〉
아리스토텔레스, 한국영화를 말하다 -〈달콤한 인생〉과 〈사랑〉
Author
이대현,김혜원
언론학박사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콘텐츠랩 ‘씨큐브’ 대표

저널리스트이자 영화평론가, 작가이다. 한국일보에서 기자, 대중문화팀장, 문화부장, 논설위원 등으로 26년간 일했고, 영화진흥위원회 위원과 국무총리실 공보비서관도 역임했다.
지금은 국민대에서 글쓰기와 저널리즘 강의를 하고 있으며, 2019년 논문 「한국 신문 영화보도 담론의 정파성에 관한 연구」로 언론학박사(국민대) 학위를 받았다. 2018년부터 언론인 출신들과 함께 글과 문화 콘텐츠랩 ‘씨큐브(C³)’를 설립해 언론, 홍보, 문화예술 글쓰기 강연과 저술?출판 활동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가 문화다』 『소설 속 영화, 영화 속 소설』『우리에게 시네마천국은 없다』와 청소년의 ‘영화로 세상보기’ 3부작인 『14세 소년, 극장에 가다』『15세 소년, 영화를 만나다』『열일곱, 영화로 세상을 보다』, 홍보마케팅 전문가인 아내 김혜원과 함께 쓴 『영화로 소통하기, 영화처럼 글쓰기』등이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 <마더>와 손영성 감독의 <의뢰인>, 장재현 감독의 <사바하> 등에 단역으로도 출연했다.
언론학박사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콘텐츠랩 ‘씨큐브’ 대표

저널리스트이자 영화평론가, 작가이다. 한국일보에서 기자, 대중문화팀장, 문화부장, 논설위원 등으로 26년간 일했고, 영화진흥위원회 위원과 국무총리실 공보비서관도 역임했다.
지금은 국민대에서 글쓰기와 저널리즘 강의를 하고 있으며, 2019년 논문 「한국 신문 영화보도 담론의 정파성에 관한 연구」로 언론학박사(국민대) 학위를 받았다. 2018년부터 언론인 출신들과 함께 글과 문화 콘텐츠랩 ‘씨큐브(C³)’를 설립해 언론, 홍보, 문화예술 글쓰기 강연과 저술?출판 활동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가 문화다』 『소설 속 영화, 영화 속 소설』『우리에게 시네마천국은 없다』와 청소년의 ‘영화로 세상보기’ 3부작인 『14세 소년, 극장에 가다』『15세 소년, 영화를 만나다』『열일곱, 영화로 세상을 보다』, 홍보마케팅 전문가인 아내 김혜원과 함께 쓴 『영화로 소통하기, 영화처럼 글쓰기』등이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 <마더>와 손영성 감독의 <의뢰인>, 장재현 감독의 <사바하> 등에 단역으로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