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신에 대해 묻다

영성으로 이끄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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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6/28
Pages/Weight/Size 143*210*20mm
ISBN 9788996812715
Categories 종교 > 천주교
Description
영성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영성으로 이끄는 교육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마음속의 ‘신’을 만나는 일이다. 마음속의 신을 만나는 일은 다름이 아니라 사랑, 공감, 인내, 관용, 용서와 같은 정신적이고 영적인 가치들을 소중히 간직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저자들은 이런 태도를 실행해 나가는 데 가장 핵심적인 덕목은 ‘단순하게’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단순하게 산다는 것은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의 삶’에 충실해진다는 뜻이며, 본질적인 것에 눈을 돌린다는 의미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교육할 때 ‘미래’에만 눈을 돌린다. 하지만 교육이란 타고르가 말했듯 ‘삶의 준비가 아니라 삶 그 자체’다. 아이들이 보여주는 창의적이고 영적인 본성을 지금 이 순간 느끼고 함께하는 것이 곧 교육이다. 그 순간 아이들은 생명의 근원과 만난다.

아이들이 신에 대해 묻는다는 것은 곧 삶과 생명의 본질과 만나고 싶어 한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 속에서 아이들은 저마다 ‘자기다워진다.’ 신학자 존 브래드쇼가 말했듯 각자가 ‘자기답다’는 것은 우리가 신을 닮았다는 핵심적인 증거다. 이를 느낄 수 있다면 조화롭게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게 된다. 아이들은 천성적으로 그럴 수 있다. 저자들은 거듭 강조한다.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영적인 존재다. 그러니 그저 그 안에 숨어 있는 것을 일깨워주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교육은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축복이 될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영적인 존재다

1. 가족, 영성이 실현되는 공간
_ 아이를 통해 깨달아야 할 여덟 가지 영적 메시지

가족은 가장 영적인 관계다|여덟 가지 영적 메시지

2. 믿음, 소망, 사랑이란 무엇인가
_ 자녀 교육에서 영성이 갖는 의미

아이의 유일성에 마음을 여는 믿음|아이를 온전히 희망하는 소망|아이를 조건 없이 받아들이는 사랑

3. 삶과 죽음에 대한 물음
_ 시작과 끝을 본능적으로 느끼는 아이들

아이들이 삶과 죽음의 문제를 묻는 까닭|내면의 힘을 성장시키는 이야기|길과 샛길을 넘나드는 아이들|소망과 나눔, 길을 찾는 아이들의 등대|아이들의 마법과 환상|강렬한 감정의 경험|수호천사와 눈에 보이지 않는 동행자|시작과 끝에 대한 관념|아이들은 지혜의 스승이다

4. 정서적 유대감과 신뢰감
_ 영적 교육의 두 가지 기본 토대

건강한 감정 교류와 정서적 유대감|회복력이 큰 아이로 키우는 법|아이들은 백지로 태어나지 않는다|경계를 넘으며 성장하는 아이들|교육이란 공감하며 동행하는 것|영적 교육이 삶에 가져다주는 기회

5.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법
_ 삶의 준비가 아닌 삶 그 자체로서의 교육

아이에게 믿음을 준다는 것|아이들은 동정보다 용기를 원한다|몸으로 세계를 경험하는 일의 중요성|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지금 이 순간을 사는 여유|의식의 가치에 대하여|감정을 어루만지는 의식

6. 사춘기, 붙잡기와 뿌리치기의 이중주
_ 아이들의 독립을 준비하는 교육

반항, 아이의 독립 선언|아이는 부모와 대결하며 성장한다|예수의 유년기와 사춘기|사춘기,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회

나오는 글: 가족의 일상에서 영성이 들어갈 자리
Author
안젤름 그륀,얀-우베 로게,장혜경
튀빙겐 대학에서 ‘매스미디어와 어린이’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아동·청소년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부모와 교사가 교육 현실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문제들을 다룬 그의 저서들은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전 세계 16개 언어로 번역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책 『아이들이 신에 대해 묻다』에서는 안젤름 그륀 신부가 말하는 ‘영성’ 개념과 수많은 교육 현장 사례들을 접목해 아이들의 내면에 숨어 있는 참된 힘을 어떻게 이끌어내야 할지를 명료하게 기술해냈다.
튀빙겐 대학에서 ‘매스미디어와 어린이’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아동·청소년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부모와 교사가 교육 현실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문제들을 다룬 그의 저서들은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전 세계 16개 언어로 번역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책 『아이들이 신에 대해 묻다』에서는 안젤름 그륀 신부가 말하는 ‘영성’ 개념과 수많은 교육 현장 사례들을 접목해 아이들의 내면에 숨어 있는 참된 힘을 어떻게 이끌어내야 할지를 명료하게 기술해냈다.